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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를 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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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10-05 13:28 조회 1,06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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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민족의 인도자요, 그의 형 아론이 대제사장이 된 일은 선거로 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명으로 된 거룩한 일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 거룩한 일이 꽤나 멋져보였나 봅니다.

 

1) 불순종의 모습

그 결과 어떤 일이 기다렸을까요?

땅이 꺼져 이 반열에 섰던 사람들과 물건들이 삼킨바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회개 보다는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습니다.

민16: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백성을 죽였도다

 

무슨 얘기인가요? 이런 억지를 적반하장이라 합니다.

불순종은 자신들이 해놓고, 하나님을 대면하여 대화하는 모세가 저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은 탓이라 여긴 것입니다.

 

이들의 악심은 최고에 달해 모세와 아론을 향해 위해를 가하려는데 까지 미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종들을 보호하시고자 또 개입하셨습니다.

민16: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 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위의 모습은 죄를 처벌하는 하나님과 불순종의 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은 죄라도 회개하지 않으면 무감각해져 더 큰 죄를 몰고 옵니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가 불순종을 낳고 그 불순종이 폭력이나 살의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죄는 자기중심적인 성품입니다. 합리화를 이룹니다. 그리고 핑계거리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므로 원망과 불평이 많은 시대는 죄가 관영한 시대이며 악인이 번성한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는 평강이 없습니다.

 

고라는 아론과 같은 지파입니다. 그러나 다 제사장이 될 수 없기에 회막을 담당했습니다.

이 일은 구차해도 영광의 직분이요. 하나님의 결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을 격동시켜 모세와 아론을 끌어내려했던 행실은 망령된 행실로써 하나님을 대적했던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뉘우치지 않고 모세와 아론을 향해 계속적으로 비난하며, 심지어 저들을 치고자 까지 했던 일은 하나님도, 정의도, 신앙도 아닌 자기중심의 죄의 열매였습니다.

 

하와와 아담은 낙원에서 금단의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그들은 뉘우치거나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아담은 하와에게 하와는 뱀에게 전가했습니다.

이 죄는 에덴의 추방을 불러왔습니다.

놀랍게도 이 죄를 주님이 담당하신 줄 믿습니다.

롬5: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되리라

 

주님은 속전으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죄의 성향은 여전히, 강력하게, 구원받은 성도의 지체 안에서 악영향을 발휘하여

지속된 반역을 하나님께 이루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라와 그 속한 무리가 자화상입니다.

여기서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2) 모세와 아론의 역할

모세와 아론을 유의해서 보아야 합니다.

주님의 계속된 모습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자기들을 원망하고 치려는 악한 저들을 향해서 맞서지 않았습니다.

저들의 죄를 하나님께 고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대면하여 본 모세의 온유함이고 날마다 제사 드리는 아론의 신앙입니다.

민16: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다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사람이 엎드리니라

예고된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두 사람은 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모세를 보십시오.

민16:46)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취하고 단의 불을 그 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두어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라

 

하나님진노의 시작을 감지하고 그 해결책을 위해 아론에게 지시했습니다.

죄의 속죄는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진노는 어떻게 해소되고 멈출까요?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계시적이어야 합니다.

자신들을 위한 속죄는 필요 없었지만 범죄한 백성을 위해 정해진 향로에 정해진 불로써 정해진 속죄제가 필요했습니다.

 

아론은 어떤가요? 최소한 100세가 넘었을 몸을 갖고 이 속죄를 위해 신속하게 속죄를 드렸습니다.

직무에 준비된 제사장 아니던가요?

 

장엄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민16: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친지라

 

생각해 보십시오, 사망의 그늘이 치고 들어오는 때에 아론은 대제사장으로서 그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 불붙는 향로를 갖고 중간에 섰습니다.

누가 이 순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을까요?

 

6,25때 인민군의 침공으로 서울은 쉽게 당했습니다.

당시 이 승만 대통령은 피난가면서 한강철교를 끊었습니다. 그럼에도 라디오에서는 피난 가지 않고 서울을 사수하겠다는 대통령의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양민이 죽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은 달랐습니다. 이 진노를 먼저 감지했음에도 백성의 속죄를 위해 급하게 움직이며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세웠나요?

백성에 대한 사랑도 있고 자기직무에 대한 충성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3) 대제사장

성경은 이러한 구원자와 대제사장이 우리에게도 계시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히8:1)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 어린양 되어 자신의 피로써 구원하셨고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성도를 위해

간구하심으로 사망의 진노가 우리 중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히7:24~25)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나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아론은 향로에 거룩한 향을 담아 불붙여 연기를 올렸습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 그 향기에 속죄의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의 몸을 향로되게 하여 자신의 피로 채웠습니다.

이 피의 약속은 못 사할 죄가 없습니다.

 

아담으로 말미암는 모든, 우리로 하여금 죄인되게 한 모든 죄를 사하며

또 구원받았다할지라도 연약하여 진 모든 허물을 사하게 됩니다.

 

우리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사망이 엄습한 이때에 무엇이 가장 절실한가요?

우리성도들이 이 죄사함을 가장 절실한 문제로 알기를 바라며,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서

홀로 이 구원을 이룬 주를 가장 요청하길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홀로 이 일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사망을 멈추게 하신 거룩한 일이였습니다.

사63:5) 내가 본즉 도와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히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우리게는 아무런 결정권도 구원의 능력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괜한 진노로 여길 권한이 없으며 그 진노에서 구원한 주 외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진노와 주의 속죄를 가벼이 여기며 구원을 미덥잖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사망의 그늘로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결론) 우리의 믿음은 무엇을 위한 믿음인가요?

우리의 관심사는 어디에 있어야 하나요?

주님은 속죄에 유일한 구세주입니다.

땅에서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하늘에서는 아론의 향로로 준비되기를

항상되어 있기에 언제나 완전한 속죄를 이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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