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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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복음의 소명을 갖고 평생 선교에 애썼던 사도바울은 늙어서도 편하지 못했습니다.
감옥에서 겨울을 지내야 되기에 심신이 을씨년스러웠나 봅니다.
디모데에게 빨리 오라고 재촉합니다.
그리고 맡겨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합니다.
1) 사도바울의 관계
자식이 없는 그에게 이런 디모데는 믿음의 아들입니다.
그에게 이런 존재들이 많았습니다.
디도서의 수신자인 디도도 그런 존재이고, 마가복음을 기록한 마가도 그런 존재이고, 빌레몬서에 나오는 도망친 노예인
오네시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아들, 말 그대로 복음으로 난 아들입니다.
이들은 사도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구주를 영접한 후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의 사역을 잇는 믿음의 후사가 된 것입니다.
사도바울에게 꽃이고 힘인 존재들입니다.
누가는 아들의 관계가 아닙니다.
모든 선교여행을 함께한 평생의 동역자입니다.
그래서 인지 지금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딤후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감옥에 있기보단 보호자가 되어 옥바라지를 하는 것입니다.
누가는 언제나 이런 동반자이니 의형제 같습니다.
이런 누가, 대단한 의리의 신앙인입니다.
반면 잠시 머물다 떠나간 사람도 있습니다.
딤후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아마 사도바울이 더 이상의 영양가 없는 존재로 여겨졌나 봅니다.
재미가 있거나, 떡이 생기거나, 권세의 보호막이 있으면,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그렇지 못하니 떠나는 것입니다.
금번 사드배치를 놓고 보면 증명됩니다.
지역의 국회의원, 도지사, 군수 등이 청와대와 여당 측인데, 다 표심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국회의원선거는 끝났고, 대통령선거를 앞둔 마당에 자신들이 살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로 보여 집니다.
이것이 세상인심이고 세상의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주 고약한 모습이 있습니다.
비수를 꽂는 관계입니다.
구리가공업자인 알렉산더가 그랬습니다.
사도바울에게 여하한의 해를 끼쳤으며 선교에 대적하기도 했습니다.
우군인줄 알았는데 적군인 셈입니다.
오죽하면 사도 바울이 이를 조심하라고 귀뜸할까요?
딤후4:14~15) 구리 장색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보였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저에게 갚으시리니
너도 저를 주의하라 저가 우리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사도바울이 점잖게 에둘러 말했지만, 아주 나쁜 놈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나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다 영적이거나 다 좋거나 다 나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상대적이고 관계 따라 명암이 엇갈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나는 상대방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 좋아야합니다.
여하한의 유익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좋으면 관계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흔히 관계만 좋게 하려고 관리를 합니다.
이는 인간적이지도 않고 성경적이지도 않습니다.
성경적 방식은 빌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특별히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를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시대적으로 마감 때가 되었다.” 즉 “파장할 때가 되었으니 좀 후덕하여라.”로 볼 수 있고,
또는 “주가 판단하시니 관용을 베푸는 일이 괜찮다.”입니다.
성도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 안 되고 관계를 관리해서도 곤란합니다.
오직 상대방을 진실하게 대해야 합니다.
눅6: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그럼에도 데마나 알렉산더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딤후4:16)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저희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
기를 원하노라
2) 완전한 관계
좋던 나쁘던 사람과의 관계는 끊어질 때가 꼭 있습니다.
결혼청첩과 죽었다는 부고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결혼청첩은 친구목사의 아들이고, 부고는 친구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친구였습니다.
확인해 보니 췌장암으로 별세한 것입니다.
다른 친구에게 연락했더니 “ 안타깝네요. 목사님, 그래도 마음이 좋은 친구였는데 명복을 빌어드립시다.
소식주어 감사해요.”
별세소식을 듣고 잠시 멍했지요.
카톡을 확인하니 지난 5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의 카톡 사진에는 웃는 그였지만 벌써 고인이 된 것입니다.
그 카톡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관계가 있습니다.
완전한 분과의 피로 맺은 관계입니다.
누구인가요? “딤후4:17) 주께서” “딤후4:18) 주께서
이 분께서 사도바울의 모든 역경의 삶속에서 강건케 하셨고,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게 하셨으며,
그를 사자의 입에서 건지셨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사도바울은 이 분을 저들에게 소개하면서 “주께서” “주께서” 하며 다시 강조합니다.
이 분과의 관계는 사도바울만이 아닌, 믿음으로 맺는 모든 이가, 과거나 현재만이 아닌 미래적인 구원도 확실합니다.
우리는 이 분을 두려워해야 하며, 이 분을 즐거워해야 하며, 이 분을 가까이하며, 이 분을 자랑해야 하며,
이 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 분을 알면 알수록 담대함과 초라함이 사라지고, 이 분을 높이면 높일수록 우리의 존재도, 관계도 확실해 집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의식하나요? 누구를 의지하나요? 누구에게 하소연하나요? 누구를 기뻐하고 자랑하나요?
사람이 아닌 “주께서” 이길 바랍니다.
딤후1:12)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삶과 인간관계는 아주 복잡 미묘합니다.
재벌회장의 금번 사건을 아실 것입니다.
늙고 돈 많은 재벌인데 엉뚱한 짓을 했습니다.
배신은 허다합니다.
그래서 주님도 겪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관계는 나만 잘하면 튼튼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과의 관계돈독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참아야하며 많이 참아야 합니다.
딤후4:11~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노릇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우리는 미쁨이 없을찌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할 수 없으시리라
3) 관계개선
흔히 “친구 따라 강남 간다.” 합니다.
성도는 주를 따라 살고 천국에 이르며 왕노릇합니다.
대단한 횡재입니다.
여러분의 관계의 우선순위를 점검해 보십시오.
누가 으뜸인가요? 주는 몇 위인가요?
여러분의 삶의 중요순위를 점검해 보십시오.
주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도와 말씀읽기는 어디 있나요?
적어도 끼고 사는 스마트폰 보다 앞서야 합니다.
스마트 폰은 사물이고 주는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흔히 사람은 의지적 존재라고 합니다.
늙어서는 지팡이라도 의지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힘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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