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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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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2-08-18 20:49 조회 64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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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회를 시작한 딸아이는 집근처 교회로 다녀온 소감을 말하곤 했다.

첫날은,

"권사님 같은 분들이 10명 정도 기도하시네요."


다음 날은,

" 그 교회가 문이 닫혔기에 앞의 교회를 갔었는데 여기서도 권사님 같은 분들이 한 10명 기도하시더라고요,

목사님머리가 희어서 아빠 생각이 났어요."


그리고 그 다음 날은,

"목사님이 창세기를 설교하셨는데 아빠랑 똑같은 종자론을 말씀해서 빵하니 웃음이 터졌어요."


그리고 또 다음 날은,

 "목사님이 찬송가를 부르시고 사도신경을 하시는데 아빠처럼 혼자서 나가시더라고요."


그리고 어제는,

 " 내가 울면서 기도하니 무슨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하시면서 내 머리에 손얹고 기도해주셨어요."


그리고 오늘 새벽은,

 "기도하는데 누가 톡톡치면서 말을 걸어오셨어요, 권사님 같으신데 내일 새벽기도회는 없고 저녁기도회가 9시에

있다네요, 그래서 갈려고 그래요."


그날 저녁에는,

" 한 20명이 모였는데 직장 끝나고도 오시는 거 같았어요, 부목사님 같지는 않고 년령으로는 전도사님 같은데 열정

으로 설교하셔도,, 내가 목사짬이 있는 아빠설교를 들은 딸이잖아요, 

그리고 찬송가는 안 부르고 다른 노래들을 부르는데 스크린까지 고장 나서 노래는 하나도 몰라 가만히 있었어요.

저녁기도회는 안 가고 집에서 기도하려고요, 나오는데 사모님이 말을 시키셔서 길건너 8단지에 살고 아빠는 개척

교회 목사님이시고 딸이 아파서 기도하러 왔다고 하니,,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며칠 지난 오늘,

" 지난 월요일에 감사헌금은 드렸고요."


시18: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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