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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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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2-12-18 05:28 조회 68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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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봉투에 들어 있던 묵은 사진들을 아내랑 꺼내보았습니다.

"이것 좀 보세요" 아내가 건네 주는 사진마다 낯설지 않은 얼굴들이 있었습니다.

" 우리 엄마가 이렇게 젊으셨네,," 하며 사진을 살폈고,

얘들을 보고는 연실 "귀여워" 했습니다.


맞습니다.

지금은 없는 인물들이 있었고, 내 젊음과 머리카락이 있었고,

보고픈 얼굴들과 여전히 생각나는 추억이 순간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슬퍼졌기에 사진을 보는 아내를 남겨둔 체 잠을 청했습니다.


되돌아 갈 수 없는 현실이,,커버린 얘들이,, 늙어버린 우리가,,

보고픈 옛교우들이,,현장과 시간들이,,아쉽고도 그리웠습니다.


시62:9)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 보다 가벼우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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