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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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아슬아슬한 것이 끊어진다고 하다가 다시 붙고,
겨우 여우고개를 넘었는데 이젠 긴 강을 오르고 있다.
하늘아버지와 천국 둘레길과 울레길을 걷고 있으니
순례여정이 힘들어도 재미있다.
과연 떠나지도, 잊지도 않고 함께하시며 천사를 통해서
박카스도 건네시고 사탕도 호주머니에 넣어주신다.
이래저래 눈물을 훔치며 산다.
사실은 광야여도 진실은 주 안이다.
시18:16) 그가 높은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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