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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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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2-01-22 21:15 조회 75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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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집사님네 가게를 찾아 아이들몫인 세뱃돈을 건넸습니다.

벌써 15년 쯤 되었다네요.

여기 일산에서 교회를 갓시작할 때,, 집사님네가 들어왔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는 세자녀들도 왔습니다.

때되면 그들은 부모 손에 인도되어 세배를 왔었지만

넉넉한 세뱃 돈을 못 준 것이 아내는 그동안 걸렸다고 했습니다.


어느 덧 막내초등학생은 군장교를 마친 후 부모님을 모시고 식당업을 하고,

둘째는 여선생님과 결혼한 장애인복지 선생님이고,

첫째는 듬직한 남편감을 찾아 예쁜 사랑을 하는 유치원선생님입니다.

때지난 지금 머리가 커진 저들이기에 세뱃돈이라면 기십만원씩을 주어야겠지만

아내의 형편은 여전해서,,

그러나 옛일과 옛마음을 밝히며 짝궁들과 함께할 피자값이라며 봉투에 담아 전달했습니다.


내가 아내와 함께 산 만큼,, 또 그 마음과 그 자리에 있었던 만큼 이 일에 산증인입니다.

피자값이라지만 실제는 못다한 아내의 옛세뱃돈이었습니다.


행11: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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