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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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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0-12-14 00:42 조회 1,01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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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소설이랍니다.

예보대로 눈이 내렸고요.

이 새벽녘에 눈을 밟았습니다.

"뽀드득"

아, 얼마만인지요.

발딛는 촉감과 그 소리가 좋았어요.


그리고 하얀 세상의,

아무도 가지 않은 순결한 길에 내 발자국을 남겼지요.


어둡고도 밝기도한 묘한 정취에 반해 잠시 길을 걸으며

기도했었네요.

"주님, 코로나시절에도 여전히 함께하시는 표적을

세상에 보이셨군요"


욥38:22) 네가 눈 창고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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