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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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병원을 다녀왔어요.
그것도 늘 스쳤던 국립암쎈터를,,
지난 주 건강검진에서 장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직장에서 예쁜 놈을 발견했었지요.
오늘은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는데,
용종이 아니 종양이라며 모양이나 크기 보다는 상태와 위치를 우려하더군요.
결국 시술일자까지 잡았고요.
이 예쁜 놈을 처음 발견했을 때 하나님께 감사기도 했었어요.
발견하게 하셨으니 또 치료도 인도하실 것을 믿었거든요.
그래서 아내랑 말 맞추기를 설령 부정적인 결과로 판명된다 해도
"암이라 쓰고 복으로 말하며 이미지화시켜 받아들이자" 했었네요.
지금도 그 마음은 변화가 없고요.
시술일자는 벗들과의 송년모임 선약을 깨고 싶지 않았고,
또 목회자로써 구주성탄과 송구영신을 앞둔 만큼 1주일 후 보다
2주일 후로 예정했으니 한결 여유가 생기더군요.
지금껏 건강하게 살았어요.
인생후반으로 가는 길에서 생애 멋진 경험을 이루니 이 역시 괜찮은 일이라 여겨지네요.
시술 전 속을 비우는 일,,
시술 후 물만 마셔야 하는 등의 3박4일 일정인데 아까는 물고기 뱃속의 요나가 생각되었어요.
그래요, 뭐든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드려야 하는데,, 이럴수록 믿음과 감사함으로,,
위기와 고난이 신앙의 진수를 테스트 받고 증명하리라 느껴져요.
시4: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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