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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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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0-07-27 09:56 조회 1,1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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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내리는 날 점심 때,

2층식당 창가에서 찻길건너편 버스정류장를  바라보았다. 

한 노파가 우의를 입고 유모차를 밀고 당도했는데

몸매와 행동들 보니 얼마 전 몇닢을 쥐어드렸던 노파 같았다.

순간 화가 올라왔다.

무슨 삶이,, 저 년세에 비오는 날에도 폐지를 주워야 하나 하여,,


그러나 그 노파가 무언가 뿌리자 어디선가 비둘기떼가 몰려왔고,

노파가 이동하니 비둘기떼도 따라 한참을 이동하며 마침내

횡단보도도 함께 건넜다.


신뢰 있는 멋진 광경이었다.

밥주는 일은 아름다웠고,


하늘 높이 사는 독수리도,

땅속 길을 만들어 다니는 두더지도,

그 똑똑하다는 사람도,

먹다가 잡힐 만큼 먹는 일은 필연이다.

그러기에 밥주는 이를 따르게 된다.


주님은 하늘의 생명떡으로 오셨다.

세상떡 먹다가 잡혔던 나를 자유케하셨고 이제는 그 덕에

생명떡을 거저 나누는 복된 자가 되었다.


요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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