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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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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9-09-02 09:02 조회 1,34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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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이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차에 오르면서 하는  말이, " 아빠,, 갈께요. 웅,,뽀뽀,,"

실제 자기 볼을 내 얼굴에 대고는 짧은 스킨쉽을 했다.

188cm 넘는 장신에 75kg체중인 32세의,, 장가간 아들아이의

분수잊은 이쁜짓이었다.


하긴 가끔은 나도 집적대곤 한다.

" 아들,, 니 고추좀 보자,, 얼마나 컸는지,,"


매일 퇴근 무렵 전화로 문안하는 아들이다.

" 내가 아빠를 닮았나 봐요.

반장이니 팀장이니,,하며 무얼 맡는걸 싫어 해요,,회사에서 그런 조짐이 있길레,,

실장을 찾아가서 싫다고 했어요."


아들아이는 과묵한 듯해도 명랑하다.

그래서 아내친구들이 놀라곤 했다.

"수만이 한테 이런 면이 있었어요? 얘기를 잘하네요."

이런 아들에게 오늘도 "넌,, 겉다르고 속다른 놈이야" 하며 놀렸다.


부전자전은 여러모로 색을 발한다.

아들아이가 주의 십자가 대속에 황소 같은 눈물흘리길 고대한다.

" 아들,, 알간?"


룻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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