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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8-12-09 16:10 조회 1,63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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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백석동의 열송수관 파열사고로 한명이 죽었지요.

구두수선을 하시는, 다리를 저는,,

그날 둘쨋딸결혼을 앞두고 예비사위와 저녁식사하시고 변을 당했다는데,, 

그 분이 우리 동네분이더군요.

나도 잘 알지요.

늘 이용했으니, 수선만이 아닌 버스를 기다리면 그 점방에서 기다렸었지요.

몇년전 그의 부인이 유방암을 앓았을때 우리 부부는 우연히 이 아픔을 알고 과일로 위로했었는데,

미소가 좋고 기술이 좋았는데,, 불우이웃도 잘 도왔대요.

얼마전에도 키제작 때문에 보았었는데 그러나 불현듯 우리 곁을 떠났네요.

지금 그가 일하던 점방에는 추모꽃들과 편지들이 애도현수막과 함께 놓여 있어요.

점점 더 하겠지요.

목사 나를 능가한 삶이라 여겨져요.


비록 권세, 돈, 명예는 없었을지라도 근면, 정직, 성실은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젠 존경도 있군요.

불편한 지체를 갖고도 훌륭히 살았으니 교훈이 되네요.


잠29:7)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나 악인은 알아줄 지식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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