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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8-07-11 19:26 조회 1,71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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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목회하던 시절의 얘기입니다.
수요 직장인예배에 나왔던 금융인이 하루는 인사를 해왔습니다.
"목사님, 제가 금번에 일산에 개설한 사이버증권거래소장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그가 다시왔기에 반가움에 온 이유를 물었더니
"목사님, 일산에는 돈 있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분당에서는 사이버증권거래소가 됐기에 일산에도 개설한건데 같은 신도시라도 일산은 안돼더군요.
이유를 분석해 보니 분당은 강남사람들이 아파트를 팔아 온 만큼 여유돈이 있었는데 
일산은 강북사람들이 아파트대출을 받아 왔더군요.
우리가 그걸 미처 몰랐던 거지요."

이때 실감했습니다.
동식물은 물론 사람도 사는 곳이 그를 웅변해 줌을,,
왜 독수리가 높은 절벽에 살고 참새는 처마밑에 사는지를,,
남방에는 활엽수가 북방에는 침엽수가, 백두산정상의 풀은 낮은지를,
그럼 여의도는 어땠냐고요? 
철새도래지답게 정치도, 뉴스도, 금융도 잠시 머물다 곧 떠나는 ,,거처가는 곳이니 알만하지요?

모두는 주소지가 중요하지만 거주지가 더 중요합니다.
성도가 오늘도 집짓고 사는 곳이 그리스도 우리 주 품안이니,, 좋습니다.

빌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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