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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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갔던 고양이와 개가 되돌아 왔다면 고양이는 집이라는 공간을,
개는 주인을 찾아 온것이다.
고양이 같이 공간친화적인 사람이 있고 개같은 관계친화적인 사람이 있다.
이 비슷한 모양을 독수리와 까치에서도 발견한다.
독수리는 높은 곳에 둥지를 틀고 독립적으로 산다.
날카로운 발톱, 뾰죽한 부리와 큰날개는 하늘의 제왕이기에 독수리가 뜨면
미물들은 숨는데 항생의 아이콘이다.
독수리는 외로워 보여도 실제는 고독한 것이다.
외로움이 혼자의 불편이라면 고독은 혼자의 영화이기에,
반면 낮은 곳에 무리지어 사는 까치는 소통하고 열심적이다.
홀로 유유자적 활공하는 까치를 보았는가?
세상속에서 세상을 공유한다.
까치는 좀 시끄러울지언정 외롭지도, 고독스럽지도 않다.
그저 섞여서, 오직 열심히 산다면 착각일까?
동물은 생긴대로 산다면 사람은 어떨까?
사는대로 생겨진다.
웃으니 눈가주름이 늘고 근엄하니 얼굴근육부터 뭉친다.
북방지역에서 사니 호전적이고 남방지역에서 사니 예술성이 좋다.
우주정거장에서 살다 귀환하니 커졌던 키가 다시 돌아 왔단다.
대단한 환경적응 능력이다.
이런 사람이 더러는 고고하여 독수리과로 열열하여 까치과가 된다.
잘나고 못난 것이 아닌, 혼자가 편하거나 무리가 편한,
독식했거나 다식했을 뿐인 생활의 차이다.
독수리는 멸종되어 가는 반면에 까치는 개체수가 늘어만 간단다.
살펴보니 목사도 독수리과가 있고 까치과가 있다.
이 둘은 어차피 과가 다르고 둥지가 달라 섞일 수 없다.
이도저도 아닌 닭둘기같은 나는 상생하는 까치의 날개와 발톱과 부리를 닮고 싶다.
슬프거나 기뻐도 침묵속에서 살다 고독사 할 제왕적 독수리 보다
깡총깡총 뛰기도 하고 노래 하며 울기도 하는 저 서민의 아이콘이 한결 인간미 있고
목회스럽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댁은 어떠신지요?
삼상2: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띠를 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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