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양쪽 날선 칼 > 목사님칼럼

양쪽 날선 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7-08-04 10:24 조회 2,229회 댓글 0건

본문

어느 선진국가에서는 열차와 비행기의 기내방송에서 "신사숙녀 여러분" 했던,

기존의 인삿말을 "승객 여러분" 혹은 "여행객 여러분"으로 변갱했답니다.

소수의 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한 배려적 조치라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곧 닮을 듯 합니다.


여기에 모순이 생깁니다.

소수의 인권을 위한 배려가 다수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확실했던 정체성이 모호성으로 들어 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궁금한 것은 화장실 표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지금까지는 남자 여자로 구별했는데 그렇다면 '승객용' 이나 '여행객여러분용'으로

해야 맞을 듯합니다.


또있습니다.

군인권쎈터에서 모육군대장의 갑질이라며 몇사안들을 폭로했습니다.

공관병들에 대한 인권침해랍니다.

이러인해 그 대장은 국방부 조사를 받으며

자신의 부덕한 소치로 책임을 지고 전역지원서를 제출한다니,

사기를 먹는 군은 물론 사령관인 해당 대장의 명예도 크게 손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떤 반론이나 해명을 듣지 않은체 언론 방송은 이미 뉴스 소재로 삼았고

여론은 사납습니다.


개인적으론 군대의 격세지감을 실감합니다.

이 격세지감이 신세대인 사병과 구세대인 대장과는 더욱 컸지 않았나 싶고,

큰장군이 졸병인 사병에게 갑질을 했다니 이게 뭔가,

행여 을질은 아닌가 하는 의심과  무슨 음모가 있나 하는 의구심도 가져 봅니다.

이때 사병의 인권을 보호한다지만 대장의 인권은 어찌되었나,

고려되었나 생각됩니다.


모르긴 해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대장은 실력도 실력이라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그가 몇몇의 공관병에 의해, 군인권센터에 의해, 또 제보들에 의해,

하룻만에 나쁜사람이 되고, 불량 사령관이 되고, 허투른 신앙이 된다면 너무 잔인합니다.

그럼에도 그렇다면 자기 관리는 실수가 아닌 실패이고 인품은 대장이 못되고

누구말처럼 적폐가 됩니다.


모두에게 인권은 있습니다.

그 인권은 크고 숭고하기에 보호 받아야 하고 찾아야 하고 누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 무게감은 다릅니다.

그래서 사회적 역활도 다르게 기대하거나 작용하며 죽어서도 국립현충원의 예우도 다르고

생명보험조차 다르게 보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그냥 크게, 혹은 두리뭉실하게 치부하여

비정상적인 소수의 인권을 보호한다면서 정상적인 다수의 인권을 침해한다든지,

약자를 위한다면서 강자를 침해하고,

살인마의 인권을 보호한다면서 얼굴을 가려주는 처사가 아직은 불편합니다.


인권보호도 세월의 나이를 먹고 자라는가 봅니다.

지금은 장애인을 비롯한 수형자들이 감옥에서도 보호받고 있는 만큼,

인권은 직장과 군에서도 꼭 보호되고 지켜줘야 합니다.


그러나 유감된 것은 학생인권 보호로 인해 교권은 벌써 무너졌고

어른이 아이를 책망 못하는 사회도 되었습니다.

어쩌면 상관이 부하들을 지휘하지 못하는 군대와 갈등이 폭이 깊은 직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권을 보호한다지만 인권은 양쪽 날선 칼 같아서 다른 한쪽을 헤친다면 어떨까요?

조심해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과연 인권인지 인격인지,,인품인지, 잘 살펴야 합니다.

인격이나 인품운운 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인권운운 하면 진동이 너무 큽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는 주의 말씀이 새삼스러운 것은,

인권은 법이 아닌 사랑을 먹기에 사랑이 먼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시112: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