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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7-09-26 09:11 조회 2,1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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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홈피의 새교우란에는 "게시물이 없습니다" 글이 지금껏 자리잡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실제 우리교회의 모습입니다.

자연 광고시간에 새교우환영이나 박수가 그쳤고 등록심방도 없습니다.

아쉽고 그리운 상황들입니다.


언제쯤 이 란이 바꾸어질까? 기약이 없습니다.

예배당도 없는 작은 교회들이 아마 다 그럴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죽거나 이사가는 교우들이 없이 언제나 늘 그만하니

대단한 목회이고 목사의 은사치곤 별스럽습니다.


이쯤이니 예배는 드려도 교회가 할 일을 또 못합니다.

작은 교회의 애로가 인원과 재정의 부족이니 성장도 성숙도 어렵습니다.

목사인 나의 부덕한 소치가 아닌가 하여 가끔은 자책이 들곤합니다.


가만히 있자니 하세월을 낚는 듯하고 무엇을 하자니 할 수가 없고

곁에 대한 부러움은 없다해도 체념하자니 속불이 꺼지질 않습니다.

그러길 벌써 11년,,아니 7년째 입니다.

이럼이 환갑을 넘긴 목사의 30년어치 목회자화상이라면 믿겠나요?

소인은 애당초 목사가 아닐 사람이었나 봅니다.


그나마 세상과 교회에는 나처럼 겉과 속이 다른 경우가 혹여 있을거라며,

또 어른이든 청년이든 교우들의 신앙고백이 향상되는 것이 내심 위안이 됩니다.


잠29:7)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나 악인은 알아줄 지식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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