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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7-12-17 14:36 조회 2,00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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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신앙과 뭇성도의 신앙은 다릅니다.

목사가 프로라면 뭇성도는 아마추가 아닐까요?

이 둘의 차이를,

우스개 소리로 목사는 돈 받으며 예수 믿고 뭇성도는 돈 벌어서 돈 내며 예수 믿는 차이라면 맞을까요?

그러나 목사는 이미 주 믿는 신앙안에서의 프로인 만큼 수월해도,

뭇성도는 불신세계에서의 아마추어여서 어려울 것입니다.

시간과 공간과 이웃이 저들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현대들어 교회 위상이 실추된 나머지 직장인의 경우 " 아직도 교회 다녀?" 소리를 듣거나

"저사람 예수 믿는대" 정도의 배타적인 분위기라,

성도로서 받는 책임감은 크고 차별과 소외감은 만만치 않게 느낀답니다.

이쯤되면 신앙적이기가 매우 어려워 직장안에서의 순교자적 각오가 필요할 것입니다.


요즘처럼 춥고 길 미끄러운 날 새벽은 어떨까요?

먼곳에서 새벽기도회에 나온 성도와 교회 코 앞의 사택에서 쉽게 나온 목사의 신앙이 같을까요?

누가 좋은 것일까요?

어쩌면 산 신앙은 아마추어라는 뭇성도에게 있고 죽은 신앙은 프로라는 목사이기 쉽습니다.


설교나 목회 자태도 그렇습니다.

목사의 설교가 뭇성도에게 공허할 수 있고 자태도 불통될 수 있습니다.

삶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핍박과 고난에서 정금되는데 지금의 목사는 뭇성도에 비해 핍박은 커녕 고난도 없습니다.

그러니 애들 같은 목사신앙과  어른 같은 뭇성도신앙이 되어 엇박자가 많나 봅니다.

이 통에 교회는 내홍을 겪어야 하고 이꼴저꼴 보고 싶지 않는 가나안 성도가 늘어가나 봅니다.


주일을 앞두고 목사된 내가 산 삶과,

치열하게 살다가 예배 올 뭇성도의 신앙에서 신앙의 차이를 재발견 해보았습니다.

박집사는 새로이 택배일을 하고, 임집사는 지방에서 식당업 하는데 주일 새벽 3시에야 서울 집에 온답니다.

청년들은 어떤가요? 누구는 파주 출판단지에서 단기 알바를 하고, 누구는 장애인 복지사로,

또 누구는 왕복 4시간 넘는 통근도 매일하는데 여차하면 야근이랍니다.

다 이렇게 흔들리며 피곤하며, 살면서 주를,, 목사와 같은 주를 믿으니 이들이 훌륭합니다.


시103:28) 주의 종들의 자손이 항상 있고 그 후손이 주의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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