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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6-12-28 11:33 조회 2,60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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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깨질수 있다며 그 약속을 깨는 사람이 있고,

약속은 지키려고 있는 거라며 애써 지키는 사람이 있다.


삶의 자세도 그렇다.

누구나 한 번뿐인 삶인데, 단 한번의 삶이라서 고상하게 살고자하여

이타적 삶을 사는 이들이 있다.

이들로 세상은 살맛 나고 발전한다.

반면 그 한 번뿐인 삶을 오롯이 나를 위한 이기적 삶도 있다.

전자가 천국스타일이라면 후자는 지옥스타일 아닐까?


최근 언뜻보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들이 있다.

어렵다면서 수시로 해외여행을 하고, 돈쓰기가 겁난다면서 고급품에는

쉽게 지갑을 여는 경우이다.

돈 쓸곳과 안 쓸곳을 구별하여 나를 기쁘게 하는데 주로 소비하는,

남이 나를 이해 못하더라도 나를 나답게 하는데라면 아낌없는 신형 라이프스타일이다.


욜로 (Yolo, 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 번뿐이니 후회없이 즐기라는 의미로

미국을 중심으로 젊은이나 여행족 사이에서 인사로 쓰여졌단다.

그러나 어느새 새인류가 되고 족속이 되었다면 과장일까? 

욜로 족,,


지금의 시류가 결혼을 했어도 아이들을 낳지 않는데까지 발전했는데

행여 이 탓은 아닐까? 과연 이 사상은 어디만큼 지배할까?

이미 혼족이 있는데 그러나 혼족과는 다른 후기의 신종 같다.


자기애가 강한 인류이기에 이해는 돼도 생소하여 어렵다.

무론 자기애는 필요한 덕성이어도 자기애 만은 사회에 부적절하고 부덕하다.

그러나 어쩌랴 종족번식도 빠른 것을,

아파트 위아래에 사는 이웃들이, 다녀간 조카들이, 나 닮은 자식들이 이럴 수도 있음을,


다문화는 피부와 국적과 언어만이 아니다.

삶의 스타일이 다른 것이 다문화이다.


" 인생은 지금에 대한 것이 아니라 기대감에 관한 거야.

그러니까 당신도 오늘만을 살 수는 없는 거야 "

                                                                               - 샤오루 궈 -


적선                          2016,12,27

며칠째 먹지 않던 훈제통닭 한 마리를 적선하기로 했다.

봉지에 담아들고 학교앞 풀밭에 이리저리 나누어 던졌다.

작년에 날 반기던 그 녀석이라도 나타나길 바라면서 그 자리에도 던져 놨다.

길고양이나 사람이나 생애에 한 번쯤은 " 이게 웬일이야,,내게도 이런 횡재가 오다니,,"

해야 한다는 신나는 소원을 품고서,


집에 와 아내에게 대신 인사했다.

" 길고양이들이 고맙다네,, 요즘 날추워 벌이가 신통찮았던 참이래"


옅은 미소                    2016,12,27

요즘 뉴스 속의 인물들은 대체로 어두운 얼굴들이다.

오늘 미소진 얼굴이 유독 있었다.

망명한 태영호 전 북한공사이다.

기자회견장에서 그는 옅은 미소를 보였다.


북한에서의 우리 인사들의 기자회견장 모습과 대비되었다.

그의 이런 모습과 미소가 북한에 전해질 텐데,

저들의 속마음은 어떨까?


우리의 자유가 저를 미소짓게 했으리, 

저와 같은 이들이 함박웃을 날이 속히 오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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