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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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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7-03-21 08:52 조회 2,64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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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는 節無知에서 전래 되었답니다.

시기를 모르면 1년 농사를 망치게 되니 농부들은 씨 뿌리고 김 매고 거두는 시기를 

아는 바를 중요하게 여긴 것입니다.


시기를 모르는 철부지가 요즘도 많습니다.

제철 아닌 옷을 입는 사람들과, 팔 때와 살 때를 몰라 손해를 보는 실기자들과,

사람을 잘 못쓰고 자기 처신도 엉터리인 정치인들도 있습니다.

철부지는 언제나, 원망을 듣고 자신은 후회가 많습니다.


시기를 알면 어떨까요?

적벽대전에서 제갈량은 갑자일에 부는 바람을 예측하여 화공으로 조조를 물리쳤습니다.

제갈량은 이 바람부는 시기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조조에게는 갑자기 부는 바람이었어도 제갈량은 테이터를 갖고 예상했던 일입니다.

그러므로 甲子氣는 이때 나온 말이기도 합니다.


어리석음이 보이는 시기도 몰라 농사와 자신과 나라까지 망친다면,

지혜로움은 보이지 않는 바람도 예측하여 자기편으로 만들어 모두를 살립니다.


나설 때와 잠잠할 시기를 알고 처신하며 산다는 일이 쉬운듯 해도 어렵습니다.

우리는 지혜자가 못돼도 철부지는 아니어야 합니다.


유독 철부지와 갑자기가 생각되는 오늘입니다.


잠14:1)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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