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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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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7-10-17 20:01 조회 2,24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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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이의 결혼을 위해 상견례 걱정이 있는 아내가 속좋은 말을 꺼냈습니다.

" 마음 같아서는 손님들 식사대접을 했으면 좋겠어요.

축의금은 받지 말고,," 참좋겠다 싶었습니다.


오늘 산책길에 이 말이 또 생각났기에 걸으면서 기도했습니다.

" 축하하러 오시는 분들은 그동안 신세만 졌던 분들일 것입니다.

이들에게 식사대접하고 싶습니다. 주님"


그러면서 상상해 보았습니다.

"화환과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하고 축하와 축복만 접수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가 구상했던 소원이었는데 아내의 입술로 다시 표현된 것입니다.

내년 이맘때쯤 여기에 관한 새진술이 있었으면 합니다.

신기하게도 이 생각을 하면 할수록 감동이 오고 눈물이 맺힙니다.


" 주님, 오늘 내게 이런 눈물의 감동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밥으로 조촐한 저녁식사를 맞이한 방금의 감사 기도였습니다.


시81:6) 이르시되 내가 그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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