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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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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6-11-01 10:03 조회 2,8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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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하여 세상속으로 들어가는 교회가 있고,

"와보라" 하며 세상을 부르는 교회도 있다.

사실 어디가, 무엇이 개혁적이며 보수적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성경적인가를 살펴야 한다.


식사대화 중에 어느 목사님은 " 요즘 트렌드에 따라서 목회하며~" 했고,

또 다른 목사님은 "우리 지역의 트렌드에 맞춰 교회가~" 했다.


한마디로 시대와 지역에 맞는 목회와 교회가 되어 소임을 다 한다는 말이다.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가? 시대와 지역을 간파하고 거기에 맞는 목회와 교회라니,

성령께서 주도하신 목회요, 교회일테니, "가라" 하신 말씀대로 세상속의 생명이다.


그러나 분명히 맞추었나? 옳은 처신인가? 세상을 선도할 교회가,

시대를 어거할 교회가 말 그대로 졸졸따라 가는 모습은 아닌가? 얼마나 바쁠까?

나중에는 어떻게 변화할까? 세상 트렌드는 언제나 변화하고 변화하는데,

그 트렌드만 따라가면 어떻게 될까? 인본주의와 신본주의 차이는 무엇인가?

진리에 서있는 교회가 이럴수 있나?  이처럼 트렌드에 예민함은 무엇인가?

의구심이 생겼다.


트렌드를 맞추는 일은 교회가 변질하자는 뜻은 아니다.

변화로써 복음을 시대와 지역에 맞는 옷으로 입자는 의미일테다.

또한 "와보라" 하는 보수적 외침도 고루하자는 뜻은 아니다.

본래대로 교회의 성품과 역할을 다하자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복음이 훼손되고 교회가 세속화 되어 변화보다 변질되고,

보수보다 고루하여 화석화 된다면 실패이다.

그러므로 개혁이란 명분의 지나친 변화도, 초대교회로 되돌아가자는 보수적 외침도

현대교회로서는 지나치고 뒤쳐진다.


진정한 개혁은 보수적이고, 진정한 보수는 개혁적이어야 한다.

둘 다 모양보다는 능력의 본질을 사수하는 신앙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 일이 쉬운듯 해도 어려워, 목회와 교회는 그만 헤매이기 쉽상이다.


교회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모든 충만이신 예수님을 머리로 삼고,

만물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예수님의 몸이다.

문제는 트렌드에 맞추어서 이 충만함을 발휘할 수 있을까,

있다면 더 이상일 수 없다.

보수역시 주의 위엄을 잃지 않고 세상에 변화적 영향을 끼친다면,

역시 더할 나위 없다.

그러나 지금껏 그렇지 못했기에 누더기가 되던지 화석이 되었다.

현대교회가 외면받고 지탄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언제나 둘의 문제는 있다.

애씀과 수고의 모양은 있었어도 결국은 능력을 잃었다.


성경적인 답은 무엇인가? 오직 교회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단다.

인위적 테크닉이 아닌 교회의 주체이신 주님의 테크닉인 것이다.

진부한듯 해도 진리이기에 교회 역사가 증명한다.

교회를 세우신 주님만이 세상을 이길 힘이고 생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부터 트렌드 운운하지 말고,  말로만 보수 운운하지 말고,

성령충만과 성령을 따르자 하자.

교회는 언제 어디서나 교회여야 한다.

세상속의 소금이고 세상속의 빛이어야 한다.

누가 이 정체와 정체성을 바꿀것인가?

소금은 가루가 되거나 덩어리가 되어도 소금이고,

단지에 담겼거나, 창고에 쌓였어도 본질은 같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 각근히 맞추자.

모양이야 어쩌든 간에, 반칙만 아니라면 맛에 신경쓰자.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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