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반칙사회 > 목사님칼럼

반칙사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7-06-02 09:53 조회 2,325회 댓글 0건

본문

두 아빠                          2017,5,30

가난한 아빠는 돈 절약하는 이치를 말로 가르켰습니다.

" 돈벌기 어려우니 아껴라"

"비누는 잠깐 잡았다가 놓는거지 왜 물에 넣었다가 문지르냐"

"치약을 왜 그렇게 많이 짜냐?"

연탄아궁이는 누가 이렇게 크게 열었냐?"

궁상도 이런 궁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있습니다.

" 되는 집은 버는 식구가 여럿이고 쓸때는 한사람이 쓴다."

" 이렇게라도 아끼니 너희가 밥이라도 먹는 것이다."

그럼에도 결과는 비극이었고 훈계는 결국 잔소리가 되었습니다.


부자 아빠는 다릅니다.

부자가 되는 비결을 생활로 가르킵니다.

종잣돈이 자본이 되고 그 자본을 운용하는 기술을,

결국 잘먹고 잘살게하며 대물림도 이루게 하여 부럽게 합니다.


아빠를 잘만나는 일은 복입니다.

세상의 아빠는 두 부류 뿐입니다.

가난하던지 부자이던지, 나쁘던지 좋던지, 젊던지 늙던지,

고인이던지 생존에 계시던지, 예수생명 있던지 없던지


가난한 아빠 슬하에서 자랐건만 어느덧 가난한 아빠가 되어

같은 잔소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반칙사회,                         2017,5,30

고위공직자후보 청문회를 보니 다들 반칙을 했습니다.

이번 만이 아닌 지끔껏 그래왔습니다.

더 이상의 후보가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사회를 이끌었다는 이들이 반칙선수였던 것이고

또 이런 이들이 미래사회를 만들겠다며 줄서고 있음에 우려를 갖습니다.

이쯤되면 반칙하지 않은 이가 억울합니다.

개인적으론 "안되면 되게 하라" 를 지지하지 않는데,

반칙사회로 가는 첩경이기 때문입니다.


현수막

오늘도 만발했지 시도때도 없는,

아무도 모르게 용케 피어났네

원색문양 화려해


떠억하니 눈길 머무는 곳에

피고피고 또지고 그래서 피고,

나이롱 네 줄 삼뿌리 삼고서

극성스러운 숨박꼭질 멈추지 못해


엤다 모르겠다 피곤한 몸 모로 누워

자기네 세상을 펄럭인다.


* 아파트분양 현수막이 온동네를 장식했습니다.

살기위한 방편이라지만 이런 모양이 신뢰감을 반감시켰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