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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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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7-06-13 11:53 조회 3,9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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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앞에서 딛던 오른 발이 어긋났다.

고르지 않은 땅이었기에,,

원탁에 흘린 쥬스를 닦겠다며 차로 휴지가질러 가다가,


발목 아닌 부위가 기분 나쁘게 아팠고 금새부었다.

운전은 겨우했지만 좀처럼 걸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얼마 후 더했기에 아내에게 의지하여 병원을 찾았더니

골절이란다.

반기브스 신세가 됐고 휠체어와 목발이 간절했다.

한동안 붓고 아플거란다.

약이야 소염진통제 뿐, 시간이 최선책인 셈이다.

최소한 2주간은 두문불출이다.

잠잠히 성경을 더 읽으라는 하늘의 지시는 아닐까

다리몽둥이가 아니 발이 부러졌으니,,


여하한 생애 다시 겪는 불편인데 이번에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전에는 장애인의 고단한 삶을 알았는데,

아직 목발도 준비 못했기에 여간 일이 아니다.

설교도 앉아서 할 참이다.


구관도 명관                      2017,6,10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우리네 속담이기에 이 의미를 잘 안다.

이처럼 정맞은 돌들을 기초석 삼아 처음부터 새 집들을 짓는단다.

파격인지, 개혁인지, 보복인지, 보상인지, 소신껏 하라는 격려인지 모르겠다.

앞선 건축자에게서 정맞은 돌이라도 새건축자에게 요긴한 모퉁이 돌이 될 수 있다.

그런 안목과 발탁을 지지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여럿이고 보니 다소 헷갈리고 불안하다.

기관장들은 물론 정무적인 장차관들을 다 교체할 수 있겠고,

이럼이 정권교체겠지만 청문회 통과가 쉽지 않아 인물난도 겪는가 보다.


그렇다면 새건축자의 개혁적 의지를 기존의 괸돌에게 정으로 다듬어 유임하면 어떨지,

특히 밖의 상대적 업무를 주관하는 부처들의 경우 연속성과 지속성이 필요하고,

지금껏 해온 감각으로 안정적일 수 있으며 통합적 의미도 살릴 수 있기에,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담는다"는 이상의 효율도 있으리라 여겨진다.


인사가 만사기에 정맞은 모난 돌이라도 괸돌을 빼고 새로이 넣는 판국에서

이런 시도는 보이질 않아, 개인적으론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더 믿어

"구관도 명관인데" 혼잣말로 해 본다.


욥32:9) 대인이라고 지혜로운 것이 아니요 노인이라고 공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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