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280:1 > 목사님칼럼

280: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6-10-08 21:00 조회 2,683회 댓글 0건

본문

요즘 후반기 공채시즌이라 항공사와 대기업들이 " 활짝 문 열었습니다." 합니다.

작년에 비해 덜 채용한다지만 구인과 구직이 시작되었으니 피차 다행입니다.

내가 아는 방송사도 전반기는 없다가 얼마전에 있었습니다.

이유인즉 " 그동안 그만 두는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불경기를 대변했습니다.


아들아이가 며칠전 합격했지만 입사 사양한 그 회사는 이렇듯 공채시즌 보다

앞서 채용했는데 좀 나은(?) 직원을 서둘러 채용하려는 공작일 것입니다.

늦게 안 얘기지만 이때 경력직과 신입직 지원이 도합 280명이었다니 280:1 된 것입니다.

대단한 경쟁율입니다만 다반사입니다.

주님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리라" 하셨으니,

이 천국은 오직은혜 아니고는 불가능한 통과입니다.


이 보다 한단계 낮은 어려운 과정이 있다면 아마 우리의 청년취업일 것입니다.

고맙게도 교회청년들이나 집안 조카들도 이런 과정을 지나 다 취업들을 했습니다.

내년 봄에 졸업하는 지인의 딸도 " 현대자동차에서 오늘 인적성검사를 한다네요." 했고,

역시 내년 봄에 졸업하는 처조카도 골라 들어가는 입장인지 " SM으로 간다네요." 했습니다.

이 둘의 특징은 듣고 본대로 우수자들이었습니다.

외국 출신이거나 외고 출신인 만큼 외국어 한 둘은 기본이었고 교환학생으로 까지 수학했으니

잘 가르켰고 잘배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이들은 마음은 원이로되 취업이,, 아주,, 어렵습니다.

알바로 공부한들 제나이에 졸업못하니 어렵고, 아님 학점이 부족해 어렵습니다.

오래전에 개천에서 용 나기가 어려운 구조가 됐습니다.

대기업은 넘치는게 청년들이다 보니 골라골라  뽑고,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차이가 심하니

지원들을 꺼려합니다.

어느 국회의원은 중소기업의 년봉이 대기업의 70% 수준이라고 했다가 욕먹었습니다.

실제 50% 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청년들만 탓할 수 없고 공무원으로 몰리는 현상을 이상하다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온통 경쟁경쟁 경쟁투성입니다.

아버지몸에서 나올때부터 해서 엄마몸에 수정되는 일로 해서,

유치원 등록부터 그후의 학습과정도 보통 일들이 아니어서 정보와 지혜와 자본이 투자돼야 합니다.

그리고 취업경쟁 ,, 결혼에도,,계속되니,,드디어 죽어야 끝날 것입니다.

기업도 병원도 구멍가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병원은 환자중심의 치료" 라는 말, 곧이 들을 것이 아닙니다.

자선사업이 아닌 이상,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마케팅 카피입니다.


얼마전 심방 다녀온 지방의 중소기업 공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꽤 많았습니다.

식모도 중국 한족여인이었고, 팀장을 빼곤 네팔, 몽골, 조선족, 아프리카, 동남아인 등,

"우리 회사는 다국적입니다." 했는데 과연 그랬습니다.

" 여기 오는 이들은 별별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사고가 많지요." 

이 공장에도 심사와 경쟁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인들은 행여 IS가 아닐까 하고, 혹은 불법체류자는 아닐까 하기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쓸만한 근로자는 돈많이 주는 곳으로 떠나고 그렇지못한 근로자가 남기를 소망하는,

근로자의 속성이 뒤엉켜 있어, 결국 공장 운영에도 미치니 각자의 경쟁의 장이 됩니다.

이쯤되니 누구나 살수록 악다구니와 악한 꾀만 늘고 세상은 점점사나워 집니다.

누구나 독하지 않고는 살 수 없기때문입니다.

선의와 절제가 있는 경쟁은 발전이라지만 탐욕적 경쟁은 투쟁까지 만드니 큰일입니다.


시18: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