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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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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6-06-27 15:35 조회 2,9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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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 등장한 일란성 쌍둥이는 따로 있는데도 같은 곳이 같이 아팠습니다.

사람사는 일들이 다 그만그만 한가 봅니다.
요 며칠은 온통 브렉시트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영안실도 텅텅빌 때가 있는가 하면 몰리기도 하듯,
선교사님들도 누가 함께청하지도 안 했는데 때맞춘 듯 오셨습니다.
닮은 꼴이기에 가능한 일 것입니다.

연변에서 오신 분은 " 이젠 북한쪽에도 철조망을 쳤기에 인민들이 고통이 클겁니다."
태국에서 온신 분은 "그동안 국영방송을 시간빌려 방송했는데 이제 헌법이 바뀌어 라디오방송국을
세울 수 있지요. 60개을 세웠으니 100개가 목표랍니다."
베트남에서 오신 분은 " 오셔서 강의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필리핀에서 오신 분은 "세우신교회가 많이 컸지요. 학교를 세울려고 해요."
네팔에서 오신 분은 이제 막 오셨기에 " 다음주 쯤 뵈어야지요." 그러나 오늘 저녁에 뵐 예정입니다.

이 땅에서 사는 일도 버겁거늘, 낯선땅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일이, 성과를 이룩했다는 일은
대단합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이 하셨지요." 합니다.
이때 진정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 하나님이 선교사님을 통해서 하셨지요."
이런 선교사님들께 삼겹살 대접은 필수 입니다.

오신 순서대로 귀임하십니다.
지난 주 연변으로 떠났고, 어제 베트남으로 떠났고, 내일은 필리핀으로 떠난답니다.
또 잠시 후 태국으로 마침내 네팔로도 떠날 것입니다.
그리고 곧 캄보디아에서 혹은 몽골에서 또 오시겠지요.

요즘 읽는 책들이 있습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희망을 통찰하다.'
'칼마르크스, 자본주의'
'애덤스미스, 국부론' 그리고 이상국시집, '달은 아직 그달이다.'
거의 다 보았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제목이 무엇이든, 주제가 무엇이든, 내용이 어떻든, 시대와 작가가 누구이든,
철학의 산물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역시 닮은 꼴입니다.
사고하지 않으면 어떤 의미도 찾을 수가 없는데 곧 이럼이 사람됨 일 것입니다.

아버지는 그 아버지를 닮았습니다.
내 자녀는 나를 닮습니다.
모양이나 성품만이 아니 생각도 닮습니다.

성도에게 사도바울은 자신을 본 받으라했습니다.
주님은 믿음의 내용도 되고 삶의 본이 되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서나 " 본이 없다." 는 것이 문제가 되는 듯합니다.
지식은 있는데, 실력은 향상되었는데, 온갖 자격증은 넘치는데, 닮은 꼴이 없는 듯 합니다.
먹고사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라서 그런지 온통 여기에 치중하고만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기도회가 있습니다.
마침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장로님이 강사시기에 여기저기 운을 떼고 참가하려 합니다.
앞서 기도하기를, " 참석한 이들의 가슴에 바위 하나씩 안고 가는 부담이 있게 하옵소서" 했습니다.
도전 받고 닮아야 할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닮은 꼴이 자칫하면 모방이 됩니다.
상품으로 치면 짝퉁입니다.
어설프게 닮지 말고 확실히 닮는 것이 관건인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또 그러면 개성이 없어짐은 물론 다양성도 실종되어 창조법칙에 역행되겠지요?

욥40: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스스로 꾸미며 영광과 화미를 스스로 입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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