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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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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6-03-22 19:20 조회 2,83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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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은 얼굴로 늦었다며, 출근을 서두르는 딸아이에게 조반을 먹이기 위해
태워다 준다고 했다.
일 마치고 밤늦도록 공부했단다.
마두역이 아닌 회사까지 가는 길이기에 " 아빠, 저는 좀 잘게요." 하며 눕기에,
곤히 자라며 라디오를 꺼주었다.
누워 자는 딸을 보니 내가 미안해 졌다.

오는 길에는 늙으신 어머니가 생각나 엄마와 테이트를 할까하였다.
그러나 아내의 전화는 집으로 곧장 오게 되었다.
"어디세요? 수만이가 면접을 보라고 연락이 왔어요" 바라던 회사이기에 희망적이다.
그러면서 연이은 말이 " 연락을 받은 후 수만이가 먼저 감사기도부터 하더군요." 좋았다.

내일이 면접이란다.
면접관 입장으로 아들에게 몇가지를 물어 보았다.
"노조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최근에 독서한 책은 어떤 거였나요?"  - 성경입니다.-
"가장 존경하는 분은 누구인가요?  - 아버지입니다._
여기에서 더 이상 묻지를 못했다.
진지했기에, 
그러나 설령 맆서비스라 해도, 임기응변이라 해도 좋다. 사회성이 있었기에,
다만 회사에서는 능력보다는 성실한 사람을 찾으니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제는 내가 안방에서 감사기도를 했다.
"하나님, 의인의 자식은 걸식하지 않는다 하셨는데,,이토록 잘 키워주셨습니다.
힘으로 능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중에서 조성하시더니 흔들림 속에서도 장성케 하셨습니다.
저들의 미래를 또 의탁합니다."

오후에 읽은 말씀도 새삼스러웠다.
사66: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임산케 하였은즉 해산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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