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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5-10-18 14:24 조회 3,27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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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2015,10,17                 

우는군요.
화났나요.
웃는군요.
울긋불긋 표정

산마다 골마다
색다른 얼굴
찬이슬에 몸씻고
거름 되나요.
불쏘시개 되나요.

한 철의 환희
푸른솔 부럽지 않아요.
고운물 머금어서
원색행렬 멈추어지니,

코스모스               2015,10,5

그리워 그리워 늘어진 목이여
기다려 기다려 가녀린 몸이여
홀 겹 송이
청명하늘 우러러 찬미하고
예쁜손 흔들어
산들바람 배웅하는
가을사랑아

너를 붙잡을 수 없겠구나

믿음, 소망, 사랑       2015,10,18

생각하면 달콤해
말하면 너무 길어
하려면 힘들어

그중에 사랑은,
말하면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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