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태양아래 > 목사님칼럼

태양아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6-05-13 14:14 조회 2,791회 댓글 0건

본문

조반 금식을 마치는 오늘, 주의 은혜로 임팩트 있는 기도를 드릴 수 있었다.
그 후 별렀던 영화 "태양아래" 를 관람하고자 했다.
조조관람으로,,

cgv 인가하여 갔더니 그런 프로가 없단다.
롯데 시네마인가? 그곳을 또 찾았더니 역시 없단다.
두 상영관에는 곡성만 걸리고, 알고보니 상업영화가 아니기에 일찍 내렸다고,,

상업영화들은 전국에 동시로 상영되건만 북한 저변을 폭로한 다큐는 괄시를 받는가 보다.
옛날 같으면 학생들도 단체관람했을 텐데,

뒷맛이 개운치 않다.
아직은 정전체제인데,
tv극 태양의 후예는 아직도 인기몰이를 한다는데,,

마침 모 종편에서는 그 태양아래에서 최근 치룬 노동당대회에서 2000억을 썼다는
소식과 함께 탈북한 식당종업원들 가족들의 외신 인터뷰가 나왔다.
우리가 납치한 거라면서,,곁의 딸아이가 한마디 했다.
"여기온 이들이 저런 것을 보면 마음이 흔들릴 텐데,,"

나는 태양아래를 관람하러 갔다가 늙은 나를 겪었다.
일산에 살면서도 어디가 라페스타인지 웨스턴돔인지 여전히 헤갈렸다.
주차장에서 입구와 출구도 헷갈렸고, 30분은 무료인 주차정산도,,

금일봉,

다음 달이면 자연스레 만날 벗된 장군장로님이 번개팅을 하자며 기별이 왔다.
동행이 있으면 더 좋을 듯하여 찾았지만 없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저녁, 식사를 마친 장로님은 금일봉을 주셨다.
전에도 몇번 그러셨는데,,얼굴이 화끈했다.
돌아와 문자로 다시 인사를 했다.
" ~ 나만 행차해서는 행여 장로님의 시간을 빼앗고 폐끼치는 하여
사뭇 망설였었는데 과연 그랬군요.
귀가하여 아내에게 장로님의 안부를 전했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장로님은 평소의 그답게 배려하는 회신을 곧 보내왔다.
"폐는요? 늘 목사님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이 밤도 평안히 보내세요."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기를 쉬지않고 있다.
기도하니 이런 싸이클도 이미 맞추어져 있는 것일까?
그에게 또 다른 기도제목이 있음을 자연스레 알게된 날이기도 하다.

기다림,

무엇을 기다린다는 일은 초조하다.
어제는 오늘 2심 선고를 앞둔 이를 면회했다.
그도 초조할 듯하여,,그리고 오전에 그 결과를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었다.
부인에게 전화를 해보니 기대와 다른 결과에 충격을 받고 우울해 한다.
본격적인 수감생활을 할 그를 생각하니, 나도 속상하고 답답하다.

아들아이는 " 나 오늘 결과 기다려서 예민해요." 일어나면서부터 선전포고를 해댔다.
그 결과를 온식구 역시 기다리지만 예민할 아들아이를 생각해서 난 부러 너스레를 떤다.
이 기다림의 초조한 희망고문에서 탈피하고자 오전 내내 설교작성을 했다.

욥38: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삼림에 누워서 기다리는 때에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