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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값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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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4-01-19 20:06 조회 5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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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변호사가 모 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보석 석방되면서
전자발찌를 찼다는 기사를 보았다.
나이가 있고, 지식인이고, 가족들도 있고, 지도자이고,
변호사로도 명성을 얻었던 터라 보통 망신이 아니라 여겨졌다.

이렇게 될 줄을 몰랐을까? 
모르긴 해도 일이 잘못된다면 이런 망신쯤은 알았을 듯하다.
그렇다면 그에게 사람으로서의 양심은? 법조인으로서의 정의는? 
나이가 있는 만큼 체면은? 사회적인 명예는? 없었나 보다.
뇌물수수 사건에 연류된 만큼 당장의 이익만 있었던 것 같다.
어쩌다 실수가 아닌 고의적 큰 사건이기 때문이다.

옛 선비들은 명예를, 양반들은 체면을 중요시 여겼고,
일본의 무사들은 수치를 제일로 여겨 할복도 자행했다.
현대는 무엇인가? 아니 무엇이 문제인가?
뻔뻔함과 수치를 모르는데 있는 것 같다.
돈이라면 너나할 것 없이 다 던지는 경향이 발달했으니
있어야 할 정의, 명예, 체면, 수치, 의리 등은 사라지고
없어야 할 뻔뻔함과 불의만 설친다.

그럼에도 신앙과 양심이 있는 사람들만이라도 최소한의
이름 값과, 나이 값과, 얼굴 값과, 자리 값은 하면서 살면 어떨까?
어디가 덧날까? 
진정한 꼴값들을 한다면 세상은 지금 보다 나을성 싶다.

전10: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 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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