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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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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5-08-17 23:12 조회 3,32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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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 남과 북이 군사적으로 심각해 졌습니다.
최근 어느 목사님이 방송에서 기도하기를 "남과 북이 서로 미워하며~" 했는데,
아내는 곧 되받아 말했습니다.
"그건 아니지요, 우린 가만히 있었는데 저들이 도발했지요, 안그래요? "

교회의 갈등 소식을 들으면, 모르는 교회라도 아군이기에 속상합니다.
하물며 관계있던 교회라면 속상할 정도가 아닙니다.
이런 소식을 일찍이 풍문으로 듣고 "난 이제 상관없지" 하여, 모르쇠로 일관하며
위하여 기도하지 않았다가 최근에는 다시하고 있습니다.
엉겁결에 상황을 목도했기 때문입니다.

한쪽은 주차장에서 예배하고, 다른 한쪽은 용역원을 앞세우고 자동차로
출입을 막고 예배당안에서 예배하고,
오늘도 이 소식을 제 3자로 부터 또 전해들었기에 유구무언이 되었는데,
그참에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혹시 교회에 다녀 가셨나요?" 예배당안에서 예배하는 편에서,
갈등 있는, 주차장에서 예배하는 편에 다녀갔는냐는 말이었습니다.
관둔 목사가 다녀간 것도 신경이 쓰이는 듯해서 해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내 소견을 부쳤습니다.
"전쟁통에 적국에 밀사도 보내어 대화도 하는데 대화를 주선해 보심이 어떤지요?"

그리고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이런 경우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어디가 주의 편인가? 양편 모두는 자칭 주의 편이라지만 한 진리가 서로 다툴 수는 없습니다.
이쪽은 저쪽이 나쁘다하고 저쪽은 이쪽이 그릇되다 하여 만만치 않지만
정녕 어느 한 편은 떼법으로 억지 주장을 하는겁니다.
그동안 수십년을 함께 신앙생활한 이들이 어찌 상대방에게 그럴까?
갈등의 이유는 압니다만 지금은 명분아니라 피차 감정이 폭발한 듯 합니다.
이쯤되면 온유와 겸손은 사라져 사납기도 합니다.

누가 말리지도 않고, 마치 마주오는 폭주열차 같아 심각할 뿐입니다.
이 모양, 주님은 슬프시고 마귀만 박수할 듯싶어 슬픕니다.
주도 하나요, 믿음도 하나요, 성령도 하나라면서 그동안 무엇을 믿었나싶고,
당사자인 저들은, 영성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주님의 책망도 들렸습니다.
"~너희는 배나 지옥 자식 만드는도다"

마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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