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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늙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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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5-10-03 09:26 조회 3,30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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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늙어야지!!,," 자기 말이 아닌, 남의 말입니다.

누가 누구한테 이랬다고 어제 신문에 났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인사는 딱 나랑 동갑내기였기에,
심쿵하여 기사를 읽고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칭 꽃중년이라지만 남은 이렇게 본다는 의미였습니다.

아직은 내 면전에서 누가 이러진 않았지만 어쩌면 돌아서서는 했을법 합니다.
물론 등뒷에서 한 말까지 다 생각할 이유는 없지만,
그러나 그런 처신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모 기관장 A라는 인사가 자신의 일을 소신껏 밀어부치자,
상급부서의 주무관인 B인사가 그랬다는데,
그렇다면 내게도 소신이요, 소명이요하며 여기저기 쑤시고 부탁한 일들이,
상대방은 이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 나 아는 이들, 나 관계한 이들은 직분을 떠나서 복음의 빚진자들이기에
긍휼과 협조를, 그리고 사양조차도 정중히 해주었지만,
그럼에도  "곱게 늙어야지"는 남에게 듣는다면 욕이기에 위축되었습니다.

곱게 늙어야 곱게 죽겠지요? 그렇지 못하면 또 다른 욕이 무엇인가요?
"곱게 죽을 수 있겠어?" 끔찍해요.

오미자,  2015,,10,1

태양닮아 화려한 작은 보석알
향보단 색이 색보단 맛이 풍류를 품었어요.
희노애락 그리고 잠언같은 침묵도,

누가 그랬나요?
이도저도 아닌, 그래요.
이도저도 아니라서 내 맛이고 당신 맛이에요.
짧은 한 철에 그럴 수 없어요.

긴 수심을 우려낸 한 잔의 생명수,
슬픈여인의 눈물
잊을 과거의 피땀이어요.

무지개 일곱색이 과한 다섯가지 맛.
오미자
둥근 세상살이어요.
영근 자화상이어요.

연길 가는 길    2015,9,29

짐꾸리기 쉬워요.
공항가는 길은 더 쉬워요.
그러나 거기 가는데까지 만만치 않아요.

간혹 위험한 그곳을 왜 가느냐고 하지요.
힘든데 왜 그렇게 하느냐고 하지요.

나도 묻고 싶어요.
댁은 위험한 도심을 왜 다니느냐고,
왜 형편따라 살지 바둥바둥사느냐고,

독수리는 절벽에 살고 참새는 처마에 살아요.
누구는 빚내어 차사고 집사고 누구는 보석이나 명품을 사요.
누구는 안정과 안전을,
누구는 수단방법을 떠나 성공과 쟁취를,
누구는 보람과 가치를 추구해요.

나무를 심거나 길을 내는 일은 무엇 때문일까요?
사람세우는 일은 어떤 일인가요?
뿌리지 않고 거둘수는 있을까요? 쉽고 좋은 길 있을까요?

알아요, 절대 실용적이지 않음을,
그렇다면 목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건강챙긴다고 등산이나 낚시 다니고, 있다고 증권시장 주시하고
정치한다고 끼리끼리 몰려 먹으러 다니고, 없다고 날품팔이 다니고,,
해야 할까요?

요1서:6)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대로 자기도 행할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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