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빨간 맆스틱 > 목사님칼럼

빨간 맆스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5-11-04 04:46 조회 3,314회 댓글 0건

본문

옛날에는 우물가에서 보았을 빨간 앵두가,
지금은 거리를 활보합니다.
가끔은 잘익은 홍시도 있고요.

나 사는 동네에 중,고등학교가 서너개 있습니다.
이곳의 여학생들, 한참 멋내기를 좋아할 시절인 만큼
앵두 아니면 잘익은 홍시빛 맆스틱(?)을 발랐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거의 다 그렇습니다.
세라교복과 단발머리시절에는 꿈도 못꿀 현상입니다.

예쁩니다, 건강미가 있어 보입니다.
화려하지 않고 순수한 게 여성스러움이 더합니다.
얼굴이 얼의 꼴,,이라면, 얼에 생기가 든셈입니다.

모나리자 미소에서 옛서양여인의 얼꼴을 엿볼수 있었다면
우리네 얼꼴은, 요 며칠전 발견된 손톱만한 자기조각에
신비한 미소가 새겨진,35000년 전의 표정이었을 것입니다.

얼굴이든 얼꼴이든 얼골이든 간에,
그 작은 손바닥만한 얼굴에다 입술 덧칠한 것이
이렇듯 사람과 거리를 활기있게 했다면 멋진 일이기에
장려할만 합니다.

그럼에도 언제가 어느 신문에서 이들의 맆스틱을 지적하면서,
우려하기를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값싼 맆스틱인 만큼
엉터리 색염료로 제조했다던데,,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나도 염려가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하는 그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남학생들도 무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나이다움의, 거시기 한,,

잠19:1)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입술이 패려하고 미련한 자보다 나으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