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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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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5-06-03 19:36 조회 3,71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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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인 만큼, 호란과 왜란 같은 난리는 없어도 바이러스란이 있습니다.   
주한 미군이 생 탄저균을 반입했다는 우려가 가시기도 전에,
다른 세균이 들어왔습니다. 
이 메르스 확산 공포가 꽤나 큰가 봅니다.
유치원과 학교가 휴교하고 관계병원들은 휴원하고,

아까 낮에 한 글을 받았는데, 나 사는 일산에도 2명이 나왔답니다.
시중에 도는 괴담이거니하며 무시했건만 실상은 그렇지않나 봅니다.
퇴근하는 아들도, 친구를 만나고 온 아내도 이 얘기를 사실적으로 전했습니다.
누구는 총칼없는 전쟁이라 하고, 잠시 입원한 대전의 처제는 이 탓으로
퇴원을 종용 받았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국가가 이 일로 엎친데겹친격으로 더 어수선해졌습니다.
사업하는 이는 경기가 좀 나아질 듯하니 된서리가 내렸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바이어가 입국하기로 됐었는데 대신 자신에게 들어오라 했답니다.

벌써 관광객이 줄어 관광업계는 울상이고, 동네 마트에서는 카트를 소독해 주었습니다.
중동의 낙타에서 부터 옮긴 세균이 그랬다는데 앞으로 또 어떤 세균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아마존의 어느 부족은 도시인에 비해 40여 종의 보균을 더 지녔다는데, 더듬어 보면
그동안 지나친 청결지향주의와 항생제 남용이 이런 면역의 불량을 만들어 세균은 물론
유익하다는 병원균까지 사라지게 된 형편인 듯합니다.

어릴 때의 광경입니다.
여름이면 상한 수박과 참외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그것을 주워 먹는 걸인은
멀쩡한 것이 이상했었는데, 생각하면 그는 면역력이 좋았던 것입니다.
지인의 아들은 개 알레르기가 있었답니다.
그러나 개를 기른 후의 지금은 개 알레르기가 사라졌답니다.
국가마다 치르는 바이러스전쟁이 다른 것은 이 탓일 것입니다.
과거 중국에서는 그처럼 치명적이었던 사스가 인접국인 우리에겐 감기보다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우주를 다녀온 우주인들 보다, 외국을 다녀온 여행객들에게 이 바이러스검사를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북극을 다녀 왔으면 흰곰에 관련된 바이러스가 있는지,
남극을 다녀왔으면  펭귄에 관련된 바이러스가 있는지, 참 살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계시록에는 이런 시대상황도 예고되어 있다지만 아직은 스쳐가는 난리이길 소망하며,
행여 교회조차 메르스 감염으로 모이기를 폐하는 사태가 없기를 기원하여 사태수습을 기도하며,
관계당국과 백방으로 애쓸 의료진들을 축복합니다.

계16:11)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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