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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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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10-17 13:44 조회 3,8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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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한국이 정말 부자입네까?" 왜 그러시는데요?
"부자인 중국 사람들이 돈벌러 한국에 나가니 말입네다"
연길에서 만난 북한식당 여종원의 의구심이었다.

외국인 노동자가 160만을 넘어서고 있다.
고양시 인구가 100만임을 감안하면 짐작하기 쉽다.
이들의 노동력이 산업은 물론 농업, 어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가의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국가와의 외교도 견고해 진다.
오죽하면 베트남은 우리를 향해 사돈 국가라 하는가?

반면 새로운 이면도 형성시키고 있다.
동남아시아인의 경우 이슬람교를 전파시키고 있고
중국의 경우 조선족은 낯설지 않은 할아버지의 조국이기에
곧 편입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사는 백성이고 저들은 "우리는 돈벌러 왔어요"만큼,
이방인으로써 영혼만 팔지 않을 뿐 온갖 소유를 다 팔고 있다.
이 탓에 한국은 "꿈을 이루는 국가"인 셈이다.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몇개월만에 큰 목돈을 만들어 가고
유학생 비자로 와서 공부보단 돈벌이에 매진하고 있는데도
지방대학에서는 이들이 고마운 학생들이란다.
과연 그럴까?

10년 넘긴 이들은 사업도 한다.
작은 돈을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기에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식당을
개업하고 있다.
비슷한 예로 제주도엔 중국돈이 넘치고 있다.
투자예치로 일정금액 투자시 영주권을 준 것이 이제는 난개발까지
우려할 지경이 되었다.

경제성장 정체로 수입 역시 10년 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
팍팍한 살림에 화마져 들어 있는 지경에, 일자리가 줄어 들고 있다.
그러나 저들은 숙식제공에 식당에서 일만해도 180만원,
공장의 숙련직인 남성들인 경우 300만원은 쥔다.
중국에 가면, 한국에서 수년만에 많이 벌어와 집 서너채 사는
이들을 흔히 보고나 듣게 된다.
내 나라에서 50년을 넘게 산 내가 부러울 지경이라면 어찌된 일인가?

진정한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한다.
노동자들은 대체로 혼자 온 경우가 많다.
그들을 상대하는 유흥업은 외국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 업은 사회 병폐로 커가고 있다.

공단이 있는 안산의 원곡동을 가보라.
파주를 가보라
음성을 가보라 수원 아래의 발안을 가보라
평택 아래의 당진을 가보라
울산이니 구미니 창원이니, 마산을 가보라

이들은 새로운 주거와 문화를 형성하였기에 거리는 요지경이다.
물론 기존의 거리와 구별되었지만 저들이 먹고 배설하는 사회상은
소돔과 고모라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영세업이라면서, 개인을 충족시키는 유흥업이기에 그 종사자들과
수입은 음성적이긴 하나 어마어마 할테다.
우리들의 세상에서 머물고 돈벌면서 소비는 자신들만 위할 뿐
그럼에도 놀랍게 세금은 없다.
의료는 어떨까? 큰병일수록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치료하기 일수니
결국 우리의 부담 아닌가?

저들의 생산력과 저들로 말미암는 국부유출은 따지지 말자.
그러나 사회적 병폐는 진단하고 대책을 간구해야 한다.
그럼에도 국가의 산적한 문제들이 오죽하랴?
지역 교회들은 자기 숨쉬기에도 버겁고,

시33: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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