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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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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11-01 20:53 조회 3,87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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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과 비굴은 차이가 있습니다.
비슷해도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쌀 떨어져서 밥 굶는다면 비참입니다.
그러나 이때에 거짓말이나 비슷한 행동은 비굴입니다.
이런 경우 결국 비참함도 올 것입니다.

군인이나 교사나 목사에게 비참은 각오해도 
비굴은 꿈에서도 말아야 합니다.
군인의 비굴은 적에게 항복이고
교사의 비굴은 비진리에게 아부이고
목사의 비굴은 이 둘을 합친 듯 하기 때문입니다.

나처럼 개척교회하는 목사들에게 생계형 엄살이 많나 봅니다.
여차하면 "개척교회 목사라서~" 의 말이 남용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엄밀히 말하면 훈장도 아니고 겸손도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돈 없다" 는 말인데,
남이 그랬으면 발끈할 상황에도 잘 씁니다.
그래서 엄살이라는 것입니다.
나 필요할때에, 숨거나 앞세울 수 있는, 편리한 바람막이 정도?
엄밀히 말하면 비참이 아니라 비굴이라 여겨집니다.

최근 누가 기독정보넷을 처음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했습니다. "어휴, 목사님들이 엄살이 심해요.
개척교회 한다면서 무엇도 달라. 무엇도 필요하다.
심지어는 헌금함까지 달라네요. 그러면서 염치가 없다네요.
그런 정도 되면서 무슨 교회를 한다고 해요"

또 어제는 개척교회 목사님을 만난 아들이 소감을 말했습니다.
"어휴~ 묻지도 않았는데,, 교인이 10명이라고 하면서~
전화로도 그러더니~ 아빠 년배의 목사님이 그러기에
아빠 생각이 났어요~"
다음 날 아들에게는 "오죽했으면 그러셨겠니?" 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는 반사경이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주님이나 사도들의 엄살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곧 비굴은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비참에 비해 너무나 당당했습니다.
담대했습니다. 믿음의 기지였습니다.

삶의 비참은 누구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 비굴하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향일 수 있습니다. 회개해야 할 옛성품이 맞습니다.

살후2:17)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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