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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번씩 일곱 번 > 목사님칼럼

일흔 번씩 일곱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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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09-19 16:30 조회 3,6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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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씩 일곱 번인지 일흔 번씩 일곱 번인지,
숫자보다는 무한대를 의미합니다.

주께서 그러셨지요.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남을 용서한다는 일이 쉽질 않기에 주의 말씀은 거부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나, 자식이나, 사랑하는 이에게는 예외입니다.
그런데 타인에게는 어렵습니다. 조건을 붙이기 일 수 입니다.
"요번이 마지막이야" "자꾸 용서하면 습관이 될 듯 해서,,,"
생각해 보면, 대상이 타인인 까닭이고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동정, 나눔도 그렇습니다. 주의 말씀은 "동정하는 자가 되어라."
" 나누어라."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복되도다."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한 일이 곧 인자에게 행한 일이라."
누누이 말씀했습니다. 그런데도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나눌 것이 없을 경우, 동정이라도 하면 되는데 여기에도 조건과 이유를 답니다.
"마지막입니다." "자꾸 주다 보면 거지근성이 생길까 해서요."과연 그럴까요?
실제는 속물근성 때문이 아닐까요?

선천적으로 약골이 있습니다.늘 병원과 약을 달고 살며 치료를 해야 보존됩니다.
이런 이들에게 "마지막이야" 한다면, 죽어야 합니다.
구조적으로, 아님 유전적으로 가난을 달고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거지근성 있네"한다면 어떨까요? 굶어야 합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이들은 먹잇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보호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강자가 약자와 더불어 사는데 있는 자가 없는 자를 배려하는
나라입니다.
곧 사자가 어린 양과 공생하는 일은 강한 사자가 약한 어린 양을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가 이미 이루워졌고 또 도래할 나라이며 우리의 나라입니다.
성도는 이 실현을 위한 백성입니다.

구약에서 가난한 자를 위해 추수 때에 이삭을 남기도록 한 것,
저당잡은 옷을 되돌려줄 것을 강력하게 말씀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에서는, 자본주의에서는 맘몬의 세력에 꽉잡혀서 행동하지 않습니다.
말만 무성합니다. "아프지않기를 바라나이다." "춥지않기를 기도합니다."
비판하고 정죄도 합니다."게을러서 그래요." 혹은 "기도하지 않아서 그래요."
과연 그런가요?

믿노라하면서 자신을 위한 투자는 경제논리에 따라 합니다. 말씀따라 하질 않습니다.
그러니 하나님나라의 '의, 희락, 평강'이 없습니다.

병든 자, 갇힌 자, 가난한 자, 나그네된 자 등은, 이웃이면서 주의 애정어린 자들 입니다.
무릇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 했기에 잠잠할 것이 아니라 예수 신앙으로
함께 가야 합니다. 헤아려야 합니다.

문득, 이상적 생각을 가져봅니다.
형편 좋은 교회나 성도들이 적금을 깨어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위해 이웃들에게
흩어 나눈다면 어떨까?
주라면 어떻게 하실까?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이 모습은, 맘몬이 주가 아닌 예수그리스도를 '주'되게 하는 모습이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전도하는 일이 되지 않을까?

이런 면에서 말의 설교만하는 목사가, 목사가 되었음이,행동하지 못한 체,
콩이 어떻고 팥이 어떻고 하는 자신이 참싫습니다.
늘 마음에 담겨있는 예화가 회상됩니다.

어느 겨울 날, 믿음 좋은 권사님이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집에 가는데
남루한 옷을 입고 떠는 한 소녀를 보았답니다. 불쌍한 나머지 권사님은
순간 주께 화가 났습니다. "주님, 어쩌자고 이런 일이 생겼나요?
왜 그리 방치하시나요?"
그런데 마음 속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답니다."나는 나 할도리를 다했다.
저 얘를 위해서 나는 너를 만들었는데 네가 할 도리를 않하고 내게 화를 내는구나"

우리는 깨달을려고 합니다.아니면 주께 그 알량한 기도만 하여 부탁하려 합니다.
아닙니다. 행동과 행위로 나타내야 합니다. 몇번이고 그래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결 같이 무뎌 하나님의 나라는 요원하기만 합니다.

마19: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찐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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