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성숙 > 목사님칼럼

성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11-25 12:54 조회 3,774회 댓글 0건

본문

방송을 보니 탈북민들이, 자신들과 같은 탈북자들을 중국에서
데려오기 위한 임의단체를 만들었습니다. '동포사랑협회'라고,
그동안 탈북민들이 성숙했음을 반증한 일이기에 듣기에도 좋았습니다.

오래 전, 저들은 연극극단 오마니와 모축구단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저들은 자칭 '탈북인사' 라는 말을 앞세웠는데,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한, 뭉쳐야산다는 의미로 이해 했었습니다.
그 때에 비하면 '동포사랑협회'는 비약적인 발전상입니다.
머지않아 또 다른 임의단체를 구성해서 통일의 촉매제로 까지 나설 것을
기대합니다.

교회로 돌아가 봅시다.
올해가 선교130주년 해라고 합니다.
마침 종교개혁 500년을 앞두고 많은 단체들이 종교개혁과 한국교회개혁을
주제로 쎄미나를 열었습니다.
어느 만큼 성숙했을까요?

"발제자들은 한국교회의 문제점과 대안점을 제시했다.
번영신학과 성장제일주의, 목회대물림, 목회자 윤리적 타락, 목회자의 과잉 배출과
질적저하,교파분열, 투명성미비 등을 꼽았다.(중략)
또 교회는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며,
심지어 세상 것을 가지려고 하나님을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중략)
발제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성경으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한다고 외쳤다.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세주가 되심에 대한 신앙고백을 재확인하고(중략)
다 맞는 말이다. (중략)
그런데 달라진 것이 왜 없는가? 구호는 많으나 실천은 없기때문이다.
갱신을 얘기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해야 변화의 능력으로 작동한다."

삶의 향기-이승한
(국민일보 종교국장)

생각해 보면 그동안 어떻게 존재하냐만 붙들었지 왜 존재하느냐는 상실한 듯합니다.
지역마다 목회자 협회가 있습니다.
목회자 중심의 친목위주로 결속되어 있기가 태반입니다.
교단도 어떻게 통합을 해서 더 큰교단이 되느냐만 관건인 듯합니다.

몇가지를 살펴보면 압니다.
성직자 납세가 또 거부되었답니다. 국민의 의무인데,
국방의 의무는 준수하면서 여러 이유를 들먹이며 거부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신부나 승려야 어떠하든 목사가 지지한다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종종 미국교회를 운운하면서 이럴 때는 피하고 있는 이중성입니다.

또 하나나 둘을 제외한 여늬 교단들은 목회자 퇴직연금 제도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목회자 협회에서는 총회와 노회와는 성격이 다르기에 지역살핌을 이루어야 합니다.
물론 여기에 큰 교회들은 건축 빚때문에, 작은 교회들은 재정열악으로 참여가 힘들어도
목적을 여기에 둔다면 가능할 듯합니다.

교회의 위상이 많이 쪼그라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다 성숙하지 못한 탓이라고 여깁니다.
많은 것과 큰 것과 성숙은 별개입니다.

시대와 의식은 저만치 앞서 갔는데 교회와 목사와 목회는, 오히려 뒷걸음질 하고
있었나 봅니다.
예배당은 궁전처럼 짓고 성경과 찬송가를 바꾸고 박사목사가 되고 카페를 만들고 등등의
요란을 떨어도 마음과 생각을 키우진 못해, 한계와 틀을 초월하기가 역부족인가 봅니다.
성숙에는 그 무엇이든 세월도 자연 필요하다지만 130년이란 세월이 짧지는 않기에 
행여 미성숙증이란 병에 걸리진 않았나 여러모로 검진을 해봅니다.
 
(아4: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