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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시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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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09-18 11:39 조회 3,86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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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되었습니다.
1박 2일의 부산을 다녀 온 아들도
서너시간 파마를 한 아내도
알바를 다녀 온 딸도
이르게 설교준비를 끝낸 나도
더불어 곁에서 웅크린 할머니개도
오늘을 마감하는 시간입니다.

거실의 불도, TV도 진작에 꺼졌습니다.
더러는 자리에 누웠습니다.
기특한 것은 딸이였습니다.
"난 기도좀 하겠소~" 하며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닫았습니다.
어느 덧, 우리가족에게는 흔한 일상입니다.

쉬운 듯해도 어려운 일이 이런 때의 기도입니다.
남들 놀때에,
남들 잘때에,
그럼에도 자리를 달리하여 앉는다는 것,
본성과 분위기가 허락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기뻐하실 모습입니다.

나도 이 말을 들었으니 이 글 마친 후에
기도좀 하겠소

시144:12) 우리의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식양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돌과 같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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