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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 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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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11-22 09:39 조회 3,817회 댓글 0건

본문

열국의 아비가 된 아브라함의 믿음은
생각할수록 감탄이 나옵니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받기에 익숙한 우리 본성과 주기에 인색한 현대 신앙에는
그저 성경적 한 사건과 인물에 불과 할 수 있습니다.

금번 주간에는 창세기를 읽고 묵상했습니다.
마침 아브라함에게 집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 나는 너의 방패요. 큰 상급이니라" 까지
계시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 이 기쁜 소식을 온세상에 전하세~"
할 감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곧 하나님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려라" 하셨습니다.
이쯤되면 미치고 팔짝 뛸 일 일텐데,, 아브라함은
달랐습니다. 즉시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이 믿음이 묵상되었습니다.
믿음이란, 저 신뢰하는 행동이요.
나 신임받는 인격의 연합인데,
모두가 의미와 뜻은 알아도 잘 구현되질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믿음을, 주변의 성도들을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벗된 장군장로님은 최근 아들 결혼식의 축의금을
십일조하고 있었습니다.
늘 이 모습을 보고 싶었어도 그동안 볼 수 없었는데,
장로님은 작은 교회들에게
이 날의 십일조를 나누어 드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이들의 믿음도 있었습니다.
아주 최근, 아침 라디오 방송에 10분 인터뷰했습니다.
그럼에도 그 날 방송 마치기가 무섭게 시작해서
밤11시 까지 생면부지의 여러분이 헌금을 해주었습니다. 
금액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많이 모아진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오직 신뢰해 준 일, 그리고 행동해 준 일이
산 믿음이기에 고무되고 세상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우리 신앙은 여하한의 모리아 산을 오르는 일입니다.
어떤 자태로 오르느냐? 어떤 제물을 지녔느냐?는
평생의 기도요, 과업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독자 이삭까지도 드렸기에
열국의 아비된 복이 임했다면 우리도 도전이 필요합니다.
아니 최상의 자태와 최고의 제물을 통해 증명받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내 사랑하는 독자된 이삭을, 산 제물로써,

그럼에도 이 또한 생각과 마음의 다짐으로만 그치고 목사랍시고
술술 입술의 번드르한 설교만 될까 참 부담스럽고 참 싫습니다.

창22: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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