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믿음으로 > 목사님칼럼

믿음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04-14 20:32 조회 4,079회 댓글 0건

본문

집사님은 서울 가정에서 떨어져 부부가
충남 당진에서 식당업을 합니다.
주일예배가 늘 짐이였나 봅니다.
2주만에 쉴때에는 우리가 있는 본교회에서,
나머지 주일에는 머무는 그 곳에서 예배합니다.

집사님은 한 식당을 얼마전 또 개업했습니다.
성업중인 식당 바로 옆 입니다.
이 식당을 개업할 때에 "목사님, 이 식당은 하나님이
감동을 주셨기에 시작합니다.
수익은 교회발전에 유용할 겁니다." 했습니다.
말만이라도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마음과는 다르게 잘되지 않아 돈만 투자됩니다.
얼마전 심방에서는 " 목사님,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요?"
부진한 매출의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고있었던 겁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조용히 내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하나님이 완전한 주일을 지키시라는데요.
그런데 그게 쉽질않잖아요."
무슨 말인지 압니다.
운영비는 그대로인데 비해 매출은 줄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요즘은 손실이 크기에 늘려야될텐데 줄인다니,

주일저녁이었습니다.
지방에 도착한 집사님이 전화를 했습니다.
"목사님, 아내랑도 의논을 했고요.
직원들에게도 말을 했습니다.
내겐 사업보다 신앙이 더 중요하기에 주일마다 쉰다고요.
믿음으로 순종하니 하나님이 평일에 다 채워주시겠지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

모름지기 믿음이란 이겁니다.
거창한 구호나 다짐이 아닌 잔잔한 순종입니다.
집사님은 덧붙였습니다.
" 목사님, 이번 부활주일에는 무엇을 해갈까요?
생각하신 후 연락 주세요."

목회의 보람을 누렸습니다.
목사인 나보다 갑절이나 나았습니다.
초심을 잊었다가 다시 찾았다는 집사님이
멋져보였습니다.

"집사님,임마누엘!!"

욘2: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