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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라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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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07-07 20:10 조회 4,00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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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일은 이러저런 사연들로 오고가는 일입니다.
어제는 프로골퍼된 친구가 다녀갔습니다.
이쪽 본가에 들렸다가 식구들은 내려놓고 혼자 잠시 와서
차 한잔하고 갔습니다. 사는 일이 좀 나아졌답니다.

오늘의 첫전화는 일찍 왔습니다.
"목사님, 저 공항이에요." 연길에서 온 목사님의
출국신고였던 거였습니다.
연길에서 교회당을 건축하는데 줄 공사비가 없어
이리로 피난 온거였습니다.
이번에도 여러 교회와 방송사의 인터뷰를 했건만
소득은 없었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꽤나 쓸쓸하게 들렸습니다.

장마가 온다는데 내일의 심방이 아침에서야
급하게 앞당겨 졌습니다.
"목사님, 오늘 다녀가시면 어떨까요?"
않될 이유가 내겐 없었습니다.
충북 음성을, 그 한낮의 더위에 다녀왔습니다.
그럼에도 보고 싶은 이를 보며 그의 방에서
예배했음이 좋았습니다.

내일도 심방해야 할 성 싶습니다.
낮에 전화가 온 것이 한번 다녀갔으면~ 했습니다.

오는 목요일에는 평창동 예능교회에서 낯선모임을 갖습니다.
중국과 북한을 선교하는 이들이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보내온 순서를 보니 중국선교의 발표는 나였습니다.
뜻은 좋은데 대체로 모르는 이들이 다수입니다.

주일에는 손님들이 옵니다.
25평 아파트 예배당이 만원일 듯합니다.
마침 설교자가 아직은 현역인 벗된 장군장로님 입니다.
누추해서, 마음은 있어도 "오십시오."를 삼가했는데
먼저 오시겠다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날 저녁, 함께 안산성광감리교회를 방문합니다.

음성을 다녀오니 하루가 다 가고 지쳤습니다.
갈때는 딸아이를 영등포에 내려주고 올때는
다시 태우고 왔습니다.
맞이한 집사님은 숨은 빚이 있다면서도 갈비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 안에서 살았습니다.

참 내일 저녁에 음악회도 있군요. 방송사에서 티켓을 보냈기에
선호하는 이들과 갈참입니다.

잠18:1) 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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