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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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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4-02-13 07:22 조회 3,93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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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고비 사건들은 사연도 많아
고비사막 다녀오지 않아도
태진아의 뽕짝이 귀에 들리게 된다.
고비나물 무쳐내지 않아도
마음여린 어머니주름이 되더라.

자린고비 먹지 않고도 세상맛을 본단다.
하늘이 노랄 수 있더란다.
그렇게 조각조각 나기도 하더란다.
마음마음에 흑하가 굽이 휘돌아치더란다.

고비의 비극은 고비에 있다.
넘어지거나 쓰러질 운명은,
애당초 휘청대는 외발 자전거에 실렸듯이
너와 나의 이러저러한 고비는
탯줄이 생기던 그 때부터 일테다.
어쩌면 그 전부터 될 수도 있으려나

고비를 말하지만 말라.
논할 철학이 아니라 어쩌면 받아드려야 할
섭리의 빈곤이 맞을 수 있다.
도진 땅 딛고 허공일랑,
그래도 감싸안을 희망의 조짐이다.

넘었거든,,쉿,
누가 넘거들랑
그냥 곁에서 곁에서 또 곁에서
벗되어 주고 별되어 주오.
한 잔의 아메리카노도 괜찮소

시64:10) 의인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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