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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3-12-01 13:51 조회 3,89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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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이기에 모임마다 건배를 외칩니다.
그럼에도 요즘같은 시대에는 건배제창에 "~위하여" 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여'라는 말에 야당이 싫어할 듯하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위해서" 해야 합니다.
말이 나와서 그런데 요즘 정치가 첨예하게 심화되어 있습니다.
양당이 민주주의와 그 발전을 주창하지만 양당을 보면 볼수록
민주주의가 후퇴되었습니다.
대의정치는 명분뿐입니다.

국민들은 성숙치 못한 저들의 행태에 짜증나고 실망을 금할 수 없을것 입니다.
새 정권이 들어선지가 한참 되었지만 무엇하나 시원하게 논의되고 처리하는
모양을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국외정세는 어떤가요?
중국과 일본과 미국과의 관계가 묘하게 돌아가고 있잖습니까?
굳이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아의 패권을 우월하게 선점하려는
저들의 방어이고 공격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샌드위치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는 어떤가요?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때에 양당은 오늘까지 예산안 결의도 이루지 못한체
서로가 비난의 수위만 높이고 있습니다.
유감되게 언론과 종편만 신나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의 무성한 말과 그 담론의 판만 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쯤해서 정치에 무지한 자로써 혼자 생각해 봅니다.
양당이 다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는데 이토록 접근법이 판이한가하여
우려를 갖습니다.
여당은 다수당인 만큼 여하한의 힘을 잡았으니 야당을 배려하고 주장에
수위를 낮추어 수용하면 어떨까요?
상생의 정치가 구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대통령 사과를 주장할때, 비록 앞선 정권문제요,
현 대통령이 사과할 이유가 없더라도, 국정원및 사이버사령부의 부정선거 개입이
들어났으니, 설령 여당의 주장대로 선거결과에 큰영향은 없다하더라도,
마침 국무총리가 책임총리인 만큼, 유감의 뜻을 전했으면 나았을 성 싶습니다.
역시 야당 대표가 대통령 만나기를 구걸하듯 하도록 하기 전에 배려차원에서
만났으면 모양도 좋고 야당의 얼굴도 세워졌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아직 없습니다.
행정이 아닌 정치세계인데 원칙만 강조하며 뚝 잘라버리니
힘없는 야당은 막장에 서게됩니다.
누구나 막장은 항상 비장하게 되지요.

야당도 잘하지 않습니다.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선출된 대통령과 바뀌어진 정권을 부정하면 곤란합니다.
추석때에는 서울광장, 그리고 뭇청문회에서는 거부, 대통령 연설에서는 침묵과
이제는 임명동의안이 날치기라며 장외투쟁으로 또 나가니 한심합니다.
미워도, 싫어도 여당을 인정해주며 야당으로써 실속을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여당과 야당의 실제적 모습이며,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치입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어찌 정권을 재창출하나요?

그래서 양당을 보면 답답합니다.
더욱이 노련한 정치인들이 없다보니 중재나 대화가 말종되고
여당의 통 큼도 야당의 성실함과 이쁜짓도 없이
그저 반북이냐? 종북이냐만 본질인냥 합의없는 평생선을 가고 있습니다.
이념의 문제는 중요합니다.
국가 안위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야당이 명심할 것은 국민들이 지금의 여당을 선택한 이유는 이 안위를
제일 염려해서입니다.
복지? 일자리? 경제? 야당의 공약과 별반 차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인가요? 안위였습니다.
서해대전과 천안함 피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목격했습니다.
야당은 이러한 때에 어땠나요?

양당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수준이 생각보다 아주높다는 사실입니다.
손가락으로 해를 가릴 순 있어도 국민들을 가릴수 없습니다.
과거 시대처럼 우매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왜 지난 총선때 노인들이 부축을 받아서까지 나왔나요?
왜 근래의 재보선에서 여당이 승리했나요?
왜 야당이 새로운 예고된 신당보다 지지율이 저조한가요?
왜 신당은 새정치를 앞세웠을까요?

그럼에도 이제는 많은 이들이 한결같이 정쟁보다는
경제와 민생을 챙겨달라고 외칩니다.
들리나요?
여당이 이 일에 힘쓰면 수구골통소리를 듣지 않을 것입니다.
야당이 이 일에 힘쓰면 옛 민주당처럼 환영받을 것입니다.
무슨 얘기인가요?
이념과 안위가 중요한 만큼, 흔들리지 않는 헌법적 가치아래
더 이상의 정쟁을 그치고 삶의 현장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평화와 평안과 이상의 정치를 구현해야 합니다.
그렇치 못하면 정치인들의 소망과는 상관없이 버림을 받게 됩니다.
민초들은 침묵하여도 선거시에 표로 행세하기때문입니다.

지금은 여하한 보수정권 시대입니다.
판세가 결정났습니다.
그럼에도 소모적 싸움을 하며 방법도 치졸하게 투쟁일변도로 가니
민주주의의 후퇴이고 정쟁이라는 진부한 덫에서 벗어나지 못한게 됩니다.

양당은 국회라는 본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는 국회다운 모습이 있습니다.
양당이 최근에 너무 멀리갔습니다.
아니 여당은 잊고 야당은 잃었습니다.
정책으로 대결하시고 당의 특성을 구별시켜 보십시오.
아무조록 선동정치, 흑색정치는 근절 바랍니다.
국민들은 피곤합니다. 살기가 힘듭니다.
오죽하면 최근 황 전국무총리가 "우리나라에는 국회해산법은 없느냐?"
했을때 시원함을 느낀 이들이 많았겠나요?

11월의 마지막 밤, 건배를 제의합니다.
조국의 안위와 안녕을 위해서!

잠27:25)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꼴을 거둘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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