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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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원 2014,1,10
얼마전 동혁이 모친상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빈손으로 예산 내려간 동혁이는 집이랑 산이랑 가게가 있고
아들 딸을 다 출가시켰다.
갓 세례받았다는 석승이는 일원동 아파트랑 세받는
강남터미널 가게가 있고
직장은, 60세 나이에도 스카웃되어 새해벽두 부터
옮긴다고,
키 작은 근철이는 어떤가?
집도 여러채, 식당이랑 농장이랑 편의점이랑
여기저기 있다는데
잘났다던 나만 아무것도 없다.
뙤기땅이라도,
지금 사는 집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이제사 돈벌기는 무리겠지?
물려받은 가난이 또 대물림하는것 같아
사뭇 슬프다.
내 천국에는 무엇이 있으려나?
통장확인 2014,1,18
들어올 기약 없는데
자주 기웃거려 봅니다.
그러다가 여전한,
남은 작은 수 보고
마음이 또 내려 앉습니다.
엄마와 통화 2014,1,11
새해들어 엄마께 처음 전화했습니다.
도무지 입맛이 없어 아무것도 잡숫고 싶지 않으시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땜에 동네걷기도 자제하신 답니다.
무엇으로 엄마의 입맛을 되살릴수 있을까요?
아마도 걷기도 자제하심은 미세먼지가 두려워서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심일 듯 합니다.
당신의 아픔은 곧 우리의 신경 쓸 일테니깐요.
전화를 끊으면서,
89세 엄마의 음성을 녹음하지 않았음을 후회했습니다.
얼마전 동혁이 모친상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빈손으로 예산 내려간 동혁이는 집이랑 산이랑 가게가 있고
아들 딸을 다 출가시켰다.
갓 세례받았다는 석승이는 일원동 아파트랑 세받는
강남터미널 가게가 있고
직장은, 60세 나이에도 스카웃되어 새해벽두 부터
옮긴다고,
키 작은 근철이는 어떤가?
집도 여러채, 식당이랑 농장이랑 편의점이랑
여기저기 있다는데
잘났다던 나만 아무것도 없다.
뙤기땅이라도,
지금 사는 집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이제사 돈벌기는 무리겠지?
물려받은 가난이 또 대물림하는것 같아
사뭇 슬프다.
내 천국에는 무엇이 있으려나?
통장확인 2014,1,18
들어올 기약 없는데
자주 기웃거려 봅니다.
그러다가 여전한,
남은 작은 수 보고
마음이 또 내려 앉습니다.
엄마와 통화 2014,1,11
새해들어 엄마께 처음 전화했습니다.
도무지 입맛이 없어 아무것도 잡숫고 싶지 않으시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땜에 동네걷기도 자제하신 답니다.
무엇으로 엄마의 입맛을 되살릴수 있을까요?
아마도 걷기도 자제하심은 미세먼지가 두려워서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심일 듯 합니다.
당신의 아픔은 곧 우리의 신경 쓸 일테니깐요.
전화를 끊으면서,
89세 엄마의 음성을 녹음하지 않았음을 후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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