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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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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6-11-06 18:14 조회 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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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다가와 한기가 더하는 때에 뒹구는 낙옆처럼 처연한 소식을 받았네요.

내일 점심하기로 약속된 벗의 전화인데 불참할 사연을 말해주었어요.

"교회 장로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내일 장례를 치르게 되었어요,

53년생이신 장로님이신데 이촌동에서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운전해서 가던 중,

장로님이 이상해서 곁의 부인이 코에 손을 대보니 숨이 없더래요, 갓길에 

차를 세우고 인공호흡을 했으나 결국 구급차에 실려 세브란스영안실에 갔고요,

그래서 어젯밤에 문상을 다녀오는데 인생 허무를 느꼈어요"


이 사연을 듣는 나도 허무를 느껴 맞장구쳤지요.

"나도 이런 허무를 잘 느끼고 살아요, 그래서 우리는 좀 가난해져도 하늘을 보고, 

성경도 보고, 기도도 하면서 옆의 사람도 보아야 해요 " 했네요.


이런 극적인 마지막은 누구나 예상 못해도 종종 있어요.

그렇다면 마지막을 더욱 준비하면서 살아야할텐데 되레 열심히 산다는 미명아래서 

잊고 살기가 쉽상이지요.

벗이 들려준 이 사연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어요.


사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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