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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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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2-06-17 21:27 조회 4,69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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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한시간 남짓 남긴 시각에,버스정류장 있는 곳을 나가보니
시대의 고단함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중년의 사내가 강남가는 길을 물어 왔습니다.
취객을 태워온 후 되돌아 가는 대리기사인 듯,
그가 가는 뒷모습이 처량했습니다.

거리에는 아직 불꺼지지 않은 상점이 많았습니다.
김밥천국,왕만두집,횟집,치킨집,고기구이집 등,

이들의 공통점은 힘들어도 그저 손님 많기를 바랄것입니다.

내게도 이런 집사님이 계십니다.
오늘의 지금도 이들과 같은 고단함의 아니 같은 소원의 주인공입니다.

하나의 족발을 써는데
한100번의 칼질을 한다니 매일 수천번의 손목이 수고합니다.
요즘 나도 손목이 아파, 헤아릴 수 있습니다.
집사님은 이 아픔의 수고만치 번 수입에 십일조와
선교와 감사헌금을 바칩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손님 많기를 기원할 겁니다.
난 그 마음과 그 아픔을 짐작하기에 축복합니다.

도시살이는,아니 현대살이는,그럼에도 야간살이는 더 고단한
세상살이입니다.

행4: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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