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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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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2-04-18 15:12 조회 4,68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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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빠른 차를 탔다.
깨끗하기도
편안하기도 하다.

하마트면 자동차,
그 좁은 공간에 갇혀 흔들거리며
5시간 걸려 갈 길이였다.

신기하게 이차,
개찰도 검표도 없다.

이쯤에서
중국이 생각되는 것은 왜일까
이 거리라면
아마 족히 8시간은
걸리리라.

말쑥한 차림의 승객들
저 아래켠 바다를 찾는 여성무리들
봄 꽃은 그녀들의
옷에도 얼굴에도 만개했다.

내날이,
오늘은 여행이다.
울산왕복행이다.

이러고 싶어
오늘 꼭두새벽부터
나 홀로 싹싹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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