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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12-05-29 15:53 조회 4,81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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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한참되었군요.
오전에 기도시간을 마친 후
병원으로 슈퍼로 우체국으로 돌아돌아 움직였습니다.

어제였답니다.
저 멀리 계신 네팔의 선교사께 문안했습니다.
요즘 좋더군요.
인테넷 전화 070 이 선교사들께도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국제전화지만 요금에 큰 부담없이 중국, 필리핀, 저 캐나다와도
실컨 말나눌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메일로 오고가기가 다반사지만
이런 차가운소통보다는 음성으로 통화하면 온정의 소통이 되지요.
특별히 선교사들께는 우리말의 대화가 그리울테니,
요긴합니다.

통화중에 "필요한 것이 뭐가 있을까?" 했더니
그 곳에서 돈있어도 살 수 없는 것들의 항목이 왔습니다.
비싸지 않은것들 이었습니다.

다시마
약과
김(기름에 굽지 않은 것)
비타민(아이들 용)
멸치
나가사끼면이나 꼬꼬면

항목을 보고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기다림이 있을것 같아 속히 일을 보았습니다.
박스는 물론 송장까지 스캔받아 발송처리를
이제사 끝낸 겁니다.

물론 주문외의 피부연고 몇개, 타이네놀 그리고 짜파케티까지
보너스로 넣었습니다.

동행한 아내는 이런일이 "기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선교사들을 또 꼽았습니다.

바라기는, 작아 변변치 못하지만 오지의 선교사에게 격려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와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비행기사정이 원만하면 이틀 후에나 찾는다니,
이곳에서 흔한 것이 그 곳에선 귀하다니,
물품값만큼 배송료가 비싸
배보다 배꼽이 크게 먹히는 판국이니,
가깝고도 먼나라입니다.

부디 잘 도착되길 바랍니다.
수년전 여러국의 선교사들께 보낸 책들이
아직도 도착되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후진국에선 종종 이런사고가 발생하지요.
책임도 지울 수 없는,
이번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일 걸릴수도 있고요. 그쪽에서 반송이 되더라도
책임을 질 수 없어요." 우리 우체국직원의 말씀이었습니다.

"여하한 보내만 주쇼" 제말이었지요.
물품보내면서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다는 믿음을 갖긴 처음입니다.
한국의 목사가 네팔의 선교사께 보낸만큼
여기에도 "주의 은혜가 있을찌어다."입니다.


마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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