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을 사양한 이유 (다시 찾은 칼럼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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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을사양한이유
모일 모처에서
모회가 주관하는 ()()화합조찬기도회에 갔드랬습니다.
본래 잘 나서지 않는 성품이기에 연합모임은 자제하는터라
이번에도 초대장을 받고는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주최측의 부지런한 독려와 관심어린 확인으로 참석했습니다.
1부 예배, 2부 조찬등
다른 기도회와 다를것이 없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은혜로왔고
모 여대 성악과 교수의 특송도 감동적이 었습니다.
연이은 축사순서
전국무총리, 모대학교 총장
국회의원 아무개 서울시 의회의장등 축사도 걸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리고는 기도회 순서였습니다.
인도하시는 분이 몇가지 기도제목을 내놓고는 합심으로 1분동안만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1분동안의 기도회?
정확히 1분정도에서 기도는 마치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찬송은 1,2,3.절중 1절만 부르곤 축도로 폐회되었습니다.
이왕이면 많은 목사님. 그밖의 참석자들이 기도회인줄 알고 참석했으니
조금 넉넉한 시간을 갖고 기도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예배든 기도회든 하나님 중심일텐데 그만 인생중심이 되었던 겁니다.
혹자는 1분기도면 어떻고
1절 찬송이면 어떻냐고 하겠지만, 기도회는 기도이기에 축사나 인사보다는 강조 되어야 하고
찬송은 내 기분이나 우리 감정보다는 하나님께 향하기에
인쇄된 만큼은 다 불러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연이은 2부 조찬
여기에는 생략되거나 축소되는 일이 없겠다 싶으니
괜스레 황송하고 괜스레 밥값도 못한것 같아 그냥 나왔습니다.
오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회인가? 집회인가?
예배든 기도회든 이토록 자꾸 생략되면 어떻게될까?
집에와서 늦은 조반이지만
끓인 누릉지밥을 먹으니 한결 마음이 편했습니다.
[롬14:17~18]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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