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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묻힌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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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3-12-26 22:59 조회 4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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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과 25일의 설교 주제는 언제나 성탄이다.
그러나 같은 주제의 설교라지만 예년과는 달라야 했기에 올해도 과거 설교을 훝어 보는 수고를 했다.
일찍이 설교준비를 하고 또 했지만 쉽지 않았는지 모든 예배와 설교 후 힘들었다.
지금에서야 기운을 내서,, 기분전환으로 자판기를 두드린다. 

성탄에 관해 전에는 없던 새로운 생각이 있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 
찬송가 첫소절인데,, 그렇지 않은 듯 했기 때문이다.

동방의 박사들이 " 예루살렘에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느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왕과 온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했기 때문이다.
비록 옛국가요, 도시라지만 명색이 왕이 사는 수도가 소동했다는데 어떻게 고요한 밤이라 할까?
또 허다한 천군과 천사들이 찬송도 하지 않았나?

그리고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는 "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 하는 지라" 역시 주의 영광이 두루 비추었으니 어둡지 않은 밤이었다는 뜻이 아닌가? 
물론 두렵기도 했고,

우리의 찬송이 감성에 빠져 성경적 현실을 떠난 듯 했다.
아니 의미적으로 마찬가지이다.
생명이시고 빛이신 주님이 오셨는데 어찌 잠잠하고 어찌 캄캄할까? 
그렇다면 "요란한 밤, 두려운 밤, 어둠이 떠난 밤" 은 어떨까?

눅12: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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