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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콘서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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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9-07-22 12:20 조회 5,34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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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콘서트


게릴라 콘서트란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한마디로 번개불에 콩 튀겨 먹는 듯한 갑작스런 공연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가수가 콘서트를 하는데,

이 모든 콘서트 홍보를 1시간 전에 갑작스레 합니다.

그 1시간 동안 홍보해서 지정된 시간, 지정된 장소에 5000명이상이 모이면

콘서트는 개최되지만, 5000명이하가 되면 콘서트는 취소됩니다.


당사자인 스타는 피를 말리는 공연이지만,

시청자는 흥미를 갖을 수 있는 TV의 한 프로입니다.

벌써

조 모 가수는 분당에서 이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치었고,

핑 모라는 여자 그룹도 일산에서 6000명이 넘게 모인 가운데 이 콘서트를 마치었다해서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하한 1시간만 홍보를 해야 되고,

1시간만에 5000명이상을 모아야 되니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나 모인다면 대단하지 않겠습니까?

더욱이 모이는 곳이 편리한 시내 모처가 아니라 찾아오기 어려운, 버스조차 없는

변두리 한적한 곳이라면 어려움의 심각성은 더 할겁니다.


이 게릴라 콘서트는

스타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고, 팬들의 열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긴 좋아하는 스타라면 밤을 지새우고, 해외 공연에 따라가기도 하고,

그의 사진을 붙여놓고 울고 웃으니, 1시간 전이 아니라 10분전이라도, 변두리가 아니라,

지구 밖이라도 이들이 있는 한 게릴라 콘서트는 성공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반복되지만,

교통의 편의가 전혀 없는 변두리 저편, 광활한 광장에 5000명이 모였고, 6000명이 모인 것,

대단한 사실입니다.


비약한다면

예수님 계실 때의 티베라 바닷가에 5000명이 모인 이후 새로운 기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쯤해서 전 우울해 집니다.

아니 열린 음악회에 숱한 사람들이 모여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를 때도 그랬고, 젊은이들의 방청 신청이 몇 달 밀려 있다는

개그 콘서트를 볼때도 그랬습니다.

그곳에 무엇이 있기에 그토록 모이고 열광하는가?

세상도 열정이 있어 한 지역을 들썩거리게 하고, 방송 시간대를 고정 시키거늘.....


교회는 어떤가 싶은 겁니다.

스타만한 목사, 전도사 없는 것도 아닌데, 모이는 것이 어렵습니다.

무슨 예배, 어디 부흥회, 무슨 기도회 등, 해외나 국내나 이 교회 저 교회나 사람은 많건만

모이는 것이 어렵습니다. 핑계가 많습니다.


최근에 만난 모 목사님의 푸념이 생각납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연합성회를 갖었는데, 70여명이 모였다나요..

그것을 갖고 주최측에서는 많이 모였다고 하더랍니다.


복음이 저들의 노래보다 못할리 없고,

성회가 저들의 큰서트보다 못할리 없건만,

성도들은 어찌해서 저 스타들의 팬보다 못해야 되는가? 더욱이 성령을 품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여러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주관적이지만」성령님을 떠나 있기 때문이라고 귀결지어 봅니다.


게릴라 콘서트의 스타는 홍보된 가수입니다.

팬들의 모이는 것은 가수를 보고 그의 노래를 듣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내의 성회 주인공은 성령님이어야 옳습니다.

성령님의 감동, 위로, 역사하심만 있다면 오늘도 내일도 구름처럼 모일겁니다.

그런데 성회라 하지만, 성령님 아니 계시니 빈 성회가 되어 사람의 소리와 혼잡함만 있으니

점차 모일 리 없습니다.


성경과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게릴라 콘서트의 원조는 성령님이셨습니다.

어느 날 한 지역을 소리 소문 없이 변화시키셨고,

어느때는 갑작스레 임하여 한 부족을, 한 시대를 부흥시키기도 하셨습니다.


세상문화는 나날이 창궐해지는데,

교회는 반대로 쇠약해지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성령님은 다이너마이트의 어원이 되십니다.

이 폭발력 있는 분을 교회와 성도가 다시 맞이하고,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모인 일에 교회가 놀랄 것이 아니라

교회가 모인 일에 세상이 놀라야 됩니다.

이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모방하는 어설픔이나 세상 문화를 따라 가는 급급함은

그만 그쳐야 합니다.

교회는 교회이기에 언제나 교회다워야 하고, 교회 독특성은 성령 충만입니다.


이쯤 되면 목사도 할 만 할겁니다.

고전 4:1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

에~그, 칼럼이 아니라 설교가 되었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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